[MBC배 프리뷰] '아쉬웠던 상반기' 명지대, 김태진 감독이 전한 MBC배 마음 가짐은?

대학 / 김우석 기자 / 2024-07-12 12:02:33

상반기 1승이라는 아쉬움과 마주한 명지대도 다른 팀과 다르지 않게 MBC배에 나선다.

명지대는 2024 KUSF 대학리그에서 상반기 10경기에서 1승 9패에 그쳤다. 조선대에 승리를 거두었을 뿐, 9경기를 패하며 9위에 올랐다.

건국대와 두 경기, 한양대 전에서 접전을 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았다. 6월 26일 연세대 전에 52-100으로 패하며 상반기를 마무리한 명지대 김태진 감독과 전화로 상반기 소감과 MBC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김 감독은 “상반기에 아쉬운 경기가 몇 경기 있다. 건국대와 두 경기 그리고 한양대 2차전이 아쉽다. 4쿼터 승부처에서 수비와 공격에 중요한 부분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실책도 겹쳤다. 소심한 플레이가 좀 나왔다. 고비를 넘기는 것이 약했다. 분위기가 떨어졌다. 준 해리건이 초반에는 좋았다. 이후 5경기를 무릎 부상 때문에 결장했다. 전력이 많이 떨어지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조선대에 승리했다. 1쿼터에 접전을 했고, 이후 20점차 리드를 가져가는 등 대승을 거뒀다. 빠른 농구가 잘 적용되었다. 하반기에는 분명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비 시즌 동안 준비한 것이 리바운드, 턴오버, 자유투에 대한 부분이었다. 리바운드는 많이 밀리지 않았다. 턴오버가 너무 많이 나왔다.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선수들 기량으로 극복해야 한다. 조직적인, 세밀한 부분을 더할 생각이다. 연계 플레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컸다. 하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은 좋았다. 우는 선수도 있었다. 하지만 위축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감독으로서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 마인드는 분명 좋아졌다.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전했다.

선수 이야기로 넘어갔다.

김 감독은 “앞서 언급한 대로 해리건 결장이 뼈아팠다. (소)준혁이는 꾸준했다. 공수에 걸쳐 자기 역할을 해주었다. 프로에 가려면 수비, 리바운드에 강점을 가져야 한다. 잘 해주었다. (장)지민이도 나쁘지 않았다. 기복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올라섰다. 식스맨 역할을 잘 해주었다.”고 말했다.

명지대는 17일부터 열리는 MBC배에 건국대와 동국대 그리고 연세대와 한 조를 이뤘다. 역시 쉽지 않은 상대들이다.

김 감독은 “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할 생각이다. 역시 수비적인 부분에서 적극성을 가져가야 한다. 대학생다운 패기도 필요하다.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농구, 활기찬 농구를 준비한다. 재미있는 농구가 될 것이다. 이기는 것은 필수다. 건국대와 동국대는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승리로 목표로 임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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