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빈자리 완벽 대체' 바로우, "중요한 것은 1쿼터였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2-04 11:43:09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128-113으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하며 28승 21패를 기록했다. 폴 조지(203cm, F)의 출장 정지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조지가 약물 정책 위반으로 2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결장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기세가 좋은 클리퍼스를 만났다.
그리고 경기의 주인공이 된 선수는 도미닉 바로우(206cm, F)였다. 16개 슛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커리어 최다 26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커리어 최다 16리바운드를 추가했다. 그중 10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엄청난 에너지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부터 클리퍼스를 압도했다. 바로우가 1쿼터에만 11점 7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38-19로 앞섰다. 엠비드의 슛이 빗나갈 때마다 바로우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세컨드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흐름을 유지했고, 전반을 72-53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바로우의 활약은 계속됐다. 3쿼터에 리바운드를 3번 잡은 뒤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3점슛까지 추가하며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했다.
'인생 경기'를 치른 바로우는 'NBC 스포츠 필라델피아'와 인터뷰를 통해 "중요한 것은 1쿼터였다. 경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빠르게 뛰면서 여러 곳에서 쉬운 득점을 찾았다. (웃음) 1쿼터에 '좋아, 이대로 계속 가면 좋은 밤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기록을 세운 것은 영광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승리다. 개인 기록보다 우리가 4연승을 이어간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로우는 이번 시즌 평균 7.9점 4.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투웨이 계약 선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32경기 선발 출전했다.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궂은 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조지가 빠진 만큼 바로우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상황이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28승 21패를 기록 중이다. 동부 6위로 플레이오프 직행권 경쟁 중이다. 조지 없이도 4연승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과연 바로우가 이 활약을 이어가며 조지의 공백을 계속 메울 수 있을까? 젊은 선수의 성장이 필요한 필라델피아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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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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