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에 무너진 반케로, "그런 흐름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4-24 12:10:25

1차전의 기세가 사라진 올랜도다. 그러면서 83점에 묶였다.
올랜도 매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1라운드 2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83-98로 패했다. 1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 됐다.
올랜도는 힘겹게 플레이 인 토너먼트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상대는 1번 시드 디트로이트. 올랜도의 1차전은 완벽했다. 선발 5명이 모두 16점 이상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시작한 올랜도였다.
그러나 2차전은 달랐다.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에이스 파울로 반케로(208cm, F)는 18점에 그쳤다. 1차전 17점을 기록했던 웬델 카터 주니어(208cm, C)는 6개 슛 중 1개만 성공시키며 3점에 그쳤다. 프렌츠 바그너(206cm, F)도 12점으로 부진했다.
전반까지는 잘 싸웠다. 1쿼터는 21-25로 뒤졌지만 2쿼터에 반케로와 제일런 석스(196cm, G)가 분전하며 46-46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가 문제였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0-11런을 허용. 순식간에 흐름을 넘겨줬다. 올랜도에서 오랜만에 득점했다. 그러나 직후 또 다시 연속으로 실점했다. 점수 차는 최대 27점 차까지 벌렸다. 3쿼터 스코어만 16-38. 4쿼터에도 흐름은 돌아오지 않았다. 후반에만 37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반케로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를 통해 "공격이 조금 무너졌다. 상대가 볼 압박으로 우리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려 했다. 우리가 같은 페이지에 있지 못한 것이 더 컸고, 상대가 그 빈틈을 파고들었다"라며 패인을 뽑았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그런 흐름을 허용하면 안 된다. 상대가 볼을 빼앗아 연속 득점으로 연결했다. 우리가 하려던 것들이 모두 막혔다. 수비에서도 실점이 나왔다. 그런 흐름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1차전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한 올랜도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상대 수비에 묶이며 83점에 그쳤다. 그럼에도 원정에서 1승은 거둔 올랜도다. 이제는 홈으로 돌아가 3차전과 4차전을 치르게 된다. 과연 올랜도가 홈에서는 달라진 공격력으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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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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