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 기자간담회] 김승기 감독이 전한 계획, “3년 안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

KBL / 손동환 기자 / 2022-07-28 11:38:20

“3년 안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고 싶다”
고양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창단 기자간담회가 28일 오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창단 준비 현황을 알리는 게 주목적이었다.

데이원스포츠 스포츠총괄을 맡고 있는 허재 대표와 (주)한국마케팅의 박노하 대표, 김승기 초대 감독과 선수 3명(김강선-전성현-이정현)이 자리에 참석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허재 대표였다. ‘농구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 대표는 최근 예능 출연으로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방송 출연과 구단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 허재 대표가 직접적인 관중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허재 대표가 데이원스포츠의 대표로 있다면, 데이원스포츠를 인지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성적이다. 구단이 지원을 한다면, 선수단은 성적을 내야 한다. 성적에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감독이다. 데이원스포츠의 초대 사령탑인 김승기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한편, 김승기 감독은 ‘KBL 역대 최초 선수-코치-감독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선수로서도 지도자로서도 명성을 보여줬다. 2020~2021 시즌부터 안양 KGC인삼공사를 ‘창단 최초 2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로 이끈 적도 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도 “3년 안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올라가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그렇지만 올해는 쉽지 않다. A급 선수 2명(이대성-이승현)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멀리 보고 팀을 만들겠다”며 멀리 내다봤다.

그 후 “허재 대표님과 박노하 대표님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하셨다. 내년과 내후년에 선수 영입을 잘하겠다. 올해는 (전)성현이가 선봉장을 하되, 이정현 같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3년 후가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인 6강에 간다면, 다음이 더 밝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그러나 과제도 많다. 모든 창단 구단이 그렇겠지만, 데이원스포츠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특히, 창단 첫 번째 시즌이 그렇다. 선수들이 불안함 속에 시즌을 치를 수 있다.

또, 팀의 주축 자원이었던 이대성(현 대구 한국가스공사)과 이승현(현 전주 KCC)가 다른 팀으로 빠져나갔다. 데이원의 전력이 지난 시즌 같지 않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우승 팀으로 만들기 위해 3년이 걸릴 거라고 본다. 앞서 말씀드렸듯 어린 선수들을 잘 성장시키고, 내년에 대어급을 잡겠다. 그리고 다음에 우승을 해서 허재 대표님한테 큰 소리 치겠다(웃음)”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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