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인드래프트 개최 시기 8월로 변경한 이유

WKBL / 임종호 기자 / 2024-07-17 11:35:21

WKBL 드래프트 개최 시기가 8월로 변경됐다.

WKBL은 17일 보도 자료를 통해 2024-2025 신인드래프트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그동안 ‘신입선수 선발회’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올 시즌부터 행사명이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연맹 측은 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시행된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등 연맹 내 타 행사 명칭과의 통일성을 위해 행사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9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드래프트는 오는 8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가을 즈음에 열렸던 신인드래프트가 올해는 8월에 열린다. 드래프트 개최 시기가 변경된 이유는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함이다.

WKBL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 시 수시 지원의 길을 모두 열어주기 위해 개최 시기를 당기게 됐다”라며 드래프트 개최 시기 변경 이유를 설명한 뒤 “그 과정에서 중고, 대학농구연맹 측과 협의를 통해 연맹 주최 대회 일정과 겹치지 않는 시기를 정하다 보니 8월 20일로 확정됐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중고농구연맹 주최 마지막 대회는 추계연맹전(8월 30일~9월 7일 예정)이며, 대학농구는 9월부터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다.

드래프트 개최 시기가 앞당겨지며 현재 여고부 선수들 역시 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을 모두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3년간 WKBL 드래프트가 9월에 열렸는데, 이 시기가 대학 진학 시 수시 지원 기간과 일정이 맞물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한 선수들은 부랴부랴 대학 진학을 위해 원서를 쓰는 일도 종종 발생했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화) 오후 1시부터 8월 1일(목) 오후 4시까지이며 참가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선수 가운데 정현(숭의여고), 이민지, 송윤하(숙명여고), 정채원(분당경영고), 최예슬(춘천여고), 김도연(동주여고) 등이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