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핸, 폴란드 대표로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3-19 11:33:00

폴란드가 오는 2024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빅리거를 더한다.
『BasketNews』에 따르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제러미 소핸(포워드, 203cm, 104kg)이 폴란드 대표로 올림픽 최종예선에 뛸 예정이라 전했다.
소핸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어머니가 폴란드인이며, 영국에서 자랐다. 소핸의 아버지가 영국에서 농구선수 생활을 이어갔기 때문. 영국에서 성장했으며, 청소년 대표 시절에도 폴란드를 대표한 바 있다.
현재 폴란드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해 있다. 지난 2023 농구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으나, 사전예선을 통해 마지막 기회를 거머쥐었다. 조 편성 결과, 24개국이 네 곳에서 경기를 벌인다. 이중 폴란드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예선에 나선다.
폴란드는 핀란드, 바하마와 함께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B조에 속해 있다. 결선에 오른다면, A조(스페인, 앙골라, 레바논)를 통과한 팀과 준결승과 결승을 치른다. 전력상 폴란드가 살아남긴 어려우나 토너먼트 진출은 노릴 만하다.
그러나 B조 통과도 만만치 않다. 핀란드에는 라우리 마카넨(유타)이 포진하고 있으며, 복수의 빅리거가 자리하고 있다. 바하마에는 다수의 NBA 선수가 참가를 앞두고 있다. 사전예선 당시에 디안드레 에이튼(포틀랜드), 버디 힐드(인디애나), 에릭 고든(피닉스)이 있다.
반면, 폴란드에는 소핸을 제외하고 NBA 선수가 부재한 상황이다. 전력상 예선 통과도 쉽지 않은 상황이나 소핸은 어머니의 나라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폴란드에는 동유럽 정상급 포워드인 마테우스 포니카(파르티잔)가 자리하고 있다.
폴란드는 지난 1984년 이후 올림픽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유럽 예선을 뚫지 못했기 때문. 최근 열린 유로바스켓 2022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며 67년에 동메달을 따낸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당시에는 소핸이 합류하지 않았다.
소핸은 2년 차를 맞아 좀 더 발전된 면모를 보였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68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9.8분을 소화하며 11.6점(.442 .327 .779) 6.3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갓 약관에 돌입한 그는 샌안토니오 유망주로 가치가 적지 않다.
그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9순위로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 진출 전에는 NCAA 베일러 불독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올-루키 세컨드팀에 선정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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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