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다친 마카넨, 2주 결장 … 시즌 마감 유력

NBA / 이재승 기자 / 2024-04-01 11:32:26


유타 재즈가 시즌 막판에 주득점원과 같이 가지 못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유타의 ‘The Finnisher’ 라우리 마카넨(포워드-센터, 213cm, 109kg)이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마카넨은 최근 어깨를 다쳤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던 그는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30일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검사 결과 어깨 충돌이 확인이 된 만큼, 당분간 나설 수 없다. 2주 후 재검이 확정됐다. 2주 후면 정규시즌이 끝날 시점이다. 현실적으로 정규시즌 중에 복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플레이오프는 고사하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과도 거리가 있어 사실상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중에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했다. 55경기에 나서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23.2점(.480 .399 .899) 8.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던 지난 시즌보다 기록이 소폭 하락했다. 출장시간이 근소하게 줄었고, 잭 칼린스가 가세하면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짐작된다.
 

유타는 무리하게 시즌 막판에 마카넨을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가치를 오롯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고려하면, 유타가 가능하다면 오는 오프시즌이나 늦더라도 다음 시즌 중에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 그의 건강을 우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유타가 팀의 기둥인 마카넨과 함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에도 마카넨과 조던 클락슨 트레이드 시도에 나설 의사가 없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이 될 만하다. 그러나 클락슨이 연장계약을 품은 것과 달리 마카넨은 아직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기에 지켜봐야 할 여지가 많다.
 

유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9승 45패로 서부컨퍼런스 12위로 밀려나 있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 엄청난 상승세를 내달렸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 들어서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기존 전력 해체 이후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으며, 지난 시즌에 거둔 37승보다 적은 승수를 따낼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