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역대 최초 2연속 MVP' 역사를 써낸 스튜어트, 그녀가 전한 우승 소감은?
-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6-09-14 12:05:42

"당연할 수 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
미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막스 슈멜링 할레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97-79로 꺾으며 농구 월드컵 5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처럼 브리애나 스튜어트가 있었다.
스튜어트는 이날 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대회 평균 12.8점 7.3리바운드 2.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5.3%를 기록했다. 그 결과 대회 MVP로 선정됐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MVP였다. 남녀 통틀어 월드컵 MVP를 두 번 받은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거기에 이번 대회를 포함해 월드컵 4회 우승은 수 NBA 레전드인 레리 버드와 함께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프랑스와 경기는 다소 어려웠다. 특히 1쿼터와 2쿼터 밀린 미국은 최대 14점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베테랑이 된 스튜어트는 중심을 잡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흐름을 끊는 득점에 성공. 그렇게 미국의 5연속 우승에 누구보다 크게 기여했다.
스튜어트는 경기 후 올림픽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수준에서 이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 나는 항상 큰 순간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기록은 정말 대단하고, 우리는 이를 발전시키며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우리가 금메달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 당연할 수 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해냈다"라고 말했다.
하프타임 후 스튜어트의 리더십도 빛났다. 그 결과, 미국은 전반과 다르게 후반을 압도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에 대해서는 "하프타임에 상대 수비의 허점들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로슨 감독이 '프랑스가 우리와 잘 싸우고 있지만, 4쿼터가 되면 우리가 경기를 터뜨릴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가서 싸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팀원들이 잘 따라줬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계속해 이번 대회에 대해서 "솔직하게, 진심으로 이 대회가 어떤지, 유럽이 어떤지, 상대팀들이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 알려줬다. 하지만 우리가 기준이다. 언제나 그래왔다. 앞으로도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지금까지 월드컵, 올림픽, NCAA 토너먼트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그리고 이번에도 MVP를 받으며 월드컵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남겼다. 스튜어트의 리더십 그리고 기량이 빛났던 이번 월드컵이다.
사진 제공 = FIBA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