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4연속 스윕 만든 팔방미인 블랙라벨 하도현, "웨이트 트레이닝 필요성을 느꼈다"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7-28 11:18:17

"최근 들어 웨이트 트레이닝 필요성을 느꼈다"

블랙라벨이 지난 6월 16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 리그 2라운드 B조 경기에서 JBJ를 스윕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승점 11점을 획득했고, 승점 44점으로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이날 경기는 하도현의 잔치였다. 김준성-이현승의 패스를 받은 하도현은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원 훕만의 규칙인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공격자가 수비수에게 백다운 플레이를 할 때, 두 번 이상 범핑할 수 없다)을 피해 갔다. 적재적소에 3점까지 터트렸고, 리바운드를 비롯한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블랙라벨의 전승 행진을 이끌었다.

하도현이 경기 후 "몸 상태가 1라운드에 별로 좋지 않았다. 살을 빼고 나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비브라더스와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조금씩 몸이 가벼워졌다. 원래 이날 경기에 (송)창무 형이 부상으로 출전하기 어려웠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면서, 우리 체력을 안배해줬다. (김)준성이 형과 (이)현승이 형도 멀리서 와줬다. 뜻깊은 승리였다.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3x3에서 5년째 뛰고 있다. 그래도, 아직 배울 게 많이 남았다. 3x3를 완전히 정복하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도 "2on2와 1on1 경험이 많지 않다.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도 있다. 빅맨에게 불리한 규정이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하도현은 이날 경기에서 장점인 골밑 플레이 외에도 정확한 슈팅으로 주득점원 역할을 도맡았다. 미드-레인지 점퍼뿐만 아니라 3점 성공률도 높았다.

"몸 풀 때부터 손끝 감각이 좋았다. 슈팅 성공률만 잘 나온다면, 쉽게 이길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슈팅이 잘 들어가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앞으로 일정이 빡빡하다. 뒷날 점심 인천에서 경기한 뒤 저녁에 다시 파주로 와서 원훕에 출전해야 한다. 그래도, 경기에 임할 때는 항상 진지한 태도로 임한다. 부상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컨디션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뒷날 경기도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 후 "(박)민수 형과 (석)종태 형이 뒷날 경기에 출전한다. 형들과 2022년에 아시아컵도 다녀왔고, 저번 주에 프리즘을 상대로 호흡을 맞췄다. 준성이 형도 함께한다. 그렇기에, 체력 문제는 없을 것이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승리할 거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일주일에 4~5경기 이상 소화한다. 팀 훈련도 많이 한다. 그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웨이트 트레이닝 필요성을 느꼈다. 지금은 하체 위주로 하고 있다. 살도 많이 쪘다가, 다시 뺏다. 스스로 가장 밸런스 좋은 몸무게를 알고 있다. 그 몸무게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몸 관리를 잘해야 코트 위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끝까지 몸 관리를 잘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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