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점 6어시스트 폭발' 렌델보그, "내가 리더가 되고 팀의 중심이 될 기회"
- NBA / 박종호 기자 / 2026-11-03 11:55:04

렌델보그가 골든스테이트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124-112로 승리했다. 개막 3연패 뒤 4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4승 3패가 됐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188cm, G)와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이 백투백 일정 관리를 위해 결장했다. 커리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 33점을 올리던 상황이었다. 대신 코트를 책임진 선수는 2026년 드래프트 11순위로 지명된 신인 야셀 렌델보그(206cm, F)였다. 렌델보그는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상대의 정확한 슈팅을 제어하지 못하며 1쿼터를 29-37로 마쳤다. 한때 점수 차는 11점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2쿼터에 흐름을 가져왔다. 수비를 정비해 상대를 20점으로 묶었고, 3점슛 6개를 앞세워 34점을 올렸다. 그렇게 전반을 63-57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도 우위를 유지하며 92-85로 마쳤고, 4쿼터 중반에는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다.
그 중심에는 렌델보그가 있었다. 렌델보그는 37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율 68.4%(13/19)를 기록했고, 3점슛은 11개 중 6개를 성공시켰다. 턴오버는 2개뿐이었다. 그렇게 렌델보그는 시즌 평균 22.3점을 기록 중이다.
렌델보그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커리가 코트에 없을 때는 내가 리더가 되고 팀의 중심이 될 기회다"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계속 웃으면서 뛰려고 한다. 가끔은 커리처럼 작은 댄스 동작도 넣을 수 있다. 그저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하겠다"라며 자신의 플레이 방식을 설명했다.
렌델보그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팀의 확실한 2옵션으로 올라선 렌델보그다. 관건은 이런 활약을 이어가는 것이다. 만약 렌델보그가 이런 활약을 이어간다면 골든스테이트도 커리 다음 시대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커리와 함께 마지막 불꽃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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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