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간판’ 사보니스, 2023 농구 월드컵 불참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6-25 11:10:50

‘The Baltic Giants’ 리투아니아가 오는 월드컵에서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Clutch Point』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킹스의 도만타스 사보니스(포워드-센터, 216cm, 109kg)가 2023 농구 월드컵에 뛰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사보니스는 유럽 최강 중 하나이자 입상 후보인 리투아니아의 핵심 전력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가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리투아니아도 기존 전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보니스는 이미 시즌 중에 오른손에 부상을 입었다. 정밀검사 결과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쳤다. 그러나 그는 부상을 안고 이번 시즌을 치렀다. 출장을 강행한 것. 시즌 후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가 시즌 내내 버티면서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에 48승 34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했다. 시리즈 도중 드레이먼드 그린과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고쳐지지 않는 그린의 발길질에 사보니스가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니었기에 1라운드 남은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했으나 부상으로 얼룩진 시즌을 보낸 만큼, 수술과 회복에 전념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이번 시즌 79경기에 뛰었다. 경기당 34.6분 동안 19.1점(.615 .373 .742) 12.3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 올스타에 선정됐다. 서부컨퍼런스로 건너온 이후 첫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다운 면모를 뽐냈다. 팀도 봄나들이에 성공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비록 사보니스가 이끄는 새크라멘토는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에 패하면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와 최종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석패했다. 어린 선수가 많고, 해당 구성으로 첫 플레이오프에 나선 만큼,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대한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다. 사보니스는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월드컵 불참을 결정했다.
한편, 리투아니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 몬테네그로, 이집트와 함께 본선 1라운드 D조에 자리하고 있다. 사보니스의 불참에도 리투아니아는 무난하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2라운드에 오른다면, C조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과 그리스를 마주해야 한다. 2라운드 상대를 고려하면 이번 사보니스의 부재가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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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