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엿보는 덴버, 넴하드 시장 나온다면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24 11:09:32

덴버 너기츠가 이적시장을 엿보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샬럿 호네츠의 라이언 넴하드(가드, 180cm, 8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넴하드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샬럿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샬럿은 선수단이 포화된 상황이다. 누군가를 내보내야 한다. 넴하드가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덴버가 노릴 만하다. 당장 정규계약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백코트를 채울 여지가 있기 때문. 이번 여름에 타이어스 존스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전반적인 무게감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즉, 그를 더하면서 백업 포인트가드를 두텁게 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당장 넴하드가 들어선다고 덴버의 구성이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저말 머레이를 필두로 존스와 넴하드까지 둔다면, 백코트 운영에 숨통을 트일 수 있다. 특히나 존스가 노장 대열에 들어서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활력이 필요할 때나 존스가 뛸 수 없을 때 넴하드가 대안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캐나다 출신인 넴하드는 이번 여름에 두 번의 트레이드를 겪었다. 애틀랜타가 재커리 리샤쉐(댈러스)와 함께하길 원치 않았다. 대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루겐츠 도트를 수혈하며 전력을 다졌다. 넴하드는 이번 7월에 애틀랜타로 보내졌다. 약 두 달이 지난 최근 샬럿으로 보내지면서 애틀랜타에 잠시 몸담게 됐다.
지난 시즌에 NBA에 진입한 그는 투웨이딜로 댈러스 매버릭스와 인연을 맺었다. 카이리 어빙이 부상 중인 틈을 타 백업 가드로 기회를 얻었다. 67경기에 나선 그는 27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6.6점(.415 .356 .806) 2.2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첫 시즌에 빅리그에 무난하게 안착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는 정규계약까지 따냈다. 2년 최저연봉을 받기로 하면서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도 빅리거로 남게 됐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댈러스에 몸담았던 6월 말에 계약이 보장됐다. 이로써 다음 시즌에 약 215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덴버가 넴하드를 품는다면, 투웨이계약으로 앉힐 가능성이 있다. 이미 14인이 자리하고 있는 데다 최근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캐머런 위트모어도 같은 조건에 붙잡았기 때문. 이미 지출이 지나치게 많아 넴하드를 정규계약으로 데려간다면, 자칫 안게 되는 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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