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했던 신인왕 후보 1순위' 크니플, 팀원의 반응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6-04-17 12:05:55


"크니플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샬럿 호네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에서 127-126으로 승리했다.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였다. 샬럿은 10년 만에 포스트시즌 홈 경기 승리를 거뒀다.

샬럿은 이번 시즌 리그 최대의 반전 팀이었다. 지난 시즌 19승에 그쳤던 팀이 올 시즌 44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시즌 후반의 흐름을 살린 샬럿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샬럿이었다. 그러나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경기는 접전이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 코비 화이트(191cm, G)가 샬럿을 구했다. 그는 연속 3점슛으로 흐름을 만들었다. 거기에 4쿼터 종료 10초 전,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에서는 라멜로 볼(201cm, G)이 나왔다. 볼의 활약으로 5점 차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실책이 나왔고, 상대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거기에 3점슛 파울까지 범하며 역전당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8초 전, 볼이 돌파로 레이업 득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마지막 수비에 성공한 샬럿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볼은 30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일스 브리지스(201cm, F)는 28점 9리바운드를 보탰고, 화이트도 19점을 올렸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다만 샬럿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콘 크니플(198cm, G-F)은 잠잠했다. 크니플은 이날 12개의 슈팅을 시도해 2개만 성공. 6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장기인 3점슛은 6개 모두 림을 외면했다. 다소 아쉬운 경기를 치른 최고의 신인이었다.

그럼에도 팀원들의 믿음은 굳건했다. 그의 동기인 시온 제임스(196cm, G)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최고의 신인이다. 이런 어려움을 쉽게 해쳐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그가 해온 일들을 보면 그렇다. 힘들어도 이겨냈다. 크니플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라며 굳건한 믿음을 선보였다.

크니플은 이번 시즌 평균 18.5점 5.3리바운드 3.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2%를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슈터임을 증명한 신인이었다. 재능은 확실하다. 다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부진했다.

한편, 샬럿은 올랜도 매직과 8번 시드를 두고 단판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만약 크니플의 외곽 지원이 나온다면 샬럿은 더 수월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크니플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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