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부상 완전 회복 않았을 가능성 거론

NBA / 이재승 기자 / 2023-04-06 11:04:57


LA 레이커스의 핵심 전력이 여전히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여전히 오른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전에 앞서 데이비스의 몸 상태에 계속 주시하고 있다. 돌아온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경기 당일에 출장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시즌 중에 오른발을 다쳤던 그는 1월 말에 돌아와 꾸준히 코트를 누비고 있다. 그러나 완전하게 회복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친 부분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발에 골멍을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즌 중에 결장한 이후 돌아올 때도 100% 회복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즉, 자칫 많은 시간을 뛸 시,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부상이 재발 할 여지가 없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레이커스 의료진도 당장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한 만큼, 시즌 중에 결단을 내린 것으로 짐작된다.
 

맥메너민 기자도 데이비스의 부상이 안고 있는 복잡한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한 달 전 정밀검사에서 골멍이 발견된 부분을 언급했다. 또한, 코치진이나 데이비스의 의사에 달린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 정도로 복잡한 상황인 것이 분명하며, 관리 차원이긴 하나 사실상 일정 부분 운에 달려 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면서도 발을 많이 쓴다면 재차 다칠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레이커스 의료진과 코치진이 경기 후 데이비스의 상태를 꾸준히 파악하고 있으며, 레이커스는 경기 전에 데이비스가 뛸 수 있을 지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맥메너민 기자가 제시한 바가 일정 부분이라도 맞다면, 데이비스와 레이커스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문제는 이번 시즌에 현실적으로 우승 도전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완연하게 나아질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시즌 중에 전력을 갖추면서 정비할 채비를 마련한 만큼, 오프시즌에 휴식을 취하면서 적어도 부상 이전처럼 회복할 수 있을 지에 달려 있다. 그가 다시금 시즌 중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면 우승 후보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데이비스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후,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 적이 지난 2019-2020 시즌이 유일하다. 지난 2020-2021 시즌은 이전 시즌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오프시즌이 길지 않은 채 시즌이 진행됐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2021-2022 시즌에도 40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이번 시즌에는 50경기 이상은 뛰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시즌 중 부상에 서 돌아온 이후, 레이커스는 31경기를 치렀다. 데이비스는 이중 28경기에 나서면서 다치지 않고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비로소 지난 우승 당시의 경기력이 나오면서 레이커스의 상승세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경기당 34.6분 동안 25.7점(.547 .244 .743) 12.7리바운드 2.6어시스트 1.9블록을 기록했다.
 

현지에서 거론된 데이비스의 상태가 기우에 불과할 수도 있다. 아직 사실 여부를 면밀하게 파악하긴 어렵다. 그러나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면 레이커스도 당연히 신중하게 그의 투입 여부와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레이커스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데이비스가 빠진다면 모든 계획이 아주 크게 틀어지기 때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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