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유로바스켓 나설 예비 명단 발표

아마 / 이재승 기자 / 2022-07-28 11:01:49


‘The Chequered One’ 크로아티아가 유로바스켓에 나설 준비에 나섰다.
 

『FIBA.com』에 따르면, 크로아티아가 유로바스켓 2022에 나설 예비 명단을 꾸렸다고 전했다.
 

이번 명단에는 현역 NBA 선수인 유타 재즈의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 LA 클리퍼스의 이비카 주바치(센터, 213cm, 109kg), 피닉스 선즈의 다리오 사리치(포워드-센터, 208cm, 102kg)가 포함이 됐다.
 

이들 외에도 NBA에서 뛴 경험이 있는 마리오 헤조니아(UNICS), 드라간 벤더(마카비 텔아비브), 안테 지지치(아나돌루 에페스)도 포함이 됐으며, 귀화 선수로 제일런 스미스(베를린)가 이름을 올렸다.
 

크로아티아는 우선 보그다노비치와 주바치의 합류가 중요하다. 사리치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지난 시즌을 뛰지 못했기 때문. 지난 2020-2021 시즌 막판에 다쳤던 그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큰 부상 이후 첫 시즌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유로바스켓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크로아티아에는 NBA에서 뛰었던 이들도 두루 자리하고 있다. 헤조니아, 벤더, 지지치는 비록 빅리그 정착에 실패했으나 NBA에서 뛸 수 있는 이들이다. 그러나 좀 더 많은 출장을 바랐던 만큼, 유럽으로 돌아갔으며, 여느 빅리그와 자웅을 겨루기 충분하다. 전현직 빅리거들이 중심을 잡는 가운데 유망주와 다른 선수들이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이들 외에도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유망주인 카를로 마트코비치(올림피아), 로코 프르카친(히로나)의 이름도 보였다. 마트코비치는 이번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2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지명이 됐다. 곧바로 계약은 하지 않았다. 프르카친은 지난 2018년에 열린 16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크로아티아는 당시 결승에서 스페인을 꺾었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지난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보그다노비치가 공격을 주도하며 대회 평균 득점 1위에 올랐으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2013년 이후 준결승에 진출한 적도 없는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 준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참고로 크로아티아는 지난 1993년과 1995년에 내리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