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밴더빌트와 연장계약 … 프런트코트 유지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9-17 10:59:01

LA 레이커스가 장기간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15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가 제러드 밴더빌트(포워드, 203cm, 97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밴더빌트에게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를 안겼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완전보장 계약이다. 밴더빌트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이번 계약은 2024-2025 시즌부터 적용이 된다.
밴더빌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디엔젤로 러셀과 함께 레이커스로 향하면서 레이커스에서 좀 더 수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두루 수비할 수 있는 그는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주전으로 나서면서 상대 주포들을 거듭 수비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 2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했다. 이 기간 동안 밴더빌트는 자 모란트(멤피스)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시리즈 내내 시종일관 수비했다. 밴더빌트가 이들을 수비하면서 레이커스가 기존 전력을 좀 더 극대화할 수 있었다. 레이커스가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를 수 있었다.
전반적인 기록은 크게 도드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로 인해 르브론 제임스와 하치무라 루이가 수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에 어스틴 리브스(4년 5,600만 달러), 하치무라(3년 5,100만 달러), 러셀(2년 3,700만 달러)을 붙잡았다. 계약이 만료된 이들을 모두 앉혔다. 여기에 밴더빌트와 연장계약을 맺으며 장기간 선수층을 다질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그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레이커스에서 7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1분을 소화하며 7.9점(.548 .322 .691) 7.5리바운드 2.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레이커스에서도 미네소타에서 뛸 때와 엇비슷한 출장시간을 유지했다. 공격력이 제한적이라 실질적인 오프너로 나선다고 봐야 하나 수비와 기동력을 내세워 팀에 상당한 활력이 됐다.
물론, 여러 수비 지표나 전반적인 기량을 보면 연간 1,200만 달러를 다년 간 안기는 게 부담일 수 있다.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활동량을 제외하면 실제로 상대 주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묶었을 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샐러리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계약 규모는 크지 않다고 판단할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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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