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최소 한 시즌 더 전력 유지 예상

NBA / 이재승 기자 / 2023-06-09 10:53:4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당연히 기존 전력을 이어간다.
 

『The Athletic』의 팀 카와카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현재 전력을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수년 동안 지출이 많은 구단 중 하나였다. 하물며 금년 중에 진행된 노사협약에서 두 번째 에이프런(사치세선+1,750만 달러)이 신설되면서 전력 유지 및 재정 관리에 빨간불을 켰다. 여기에 밥 마이어스 단장이 사임하면서 경영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미 마이어스 단장 사임 및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조 레이콥 구단주는 우승 도전에 꾸준히 나설 뜻을 피력했다. 비록 산적한 문제가 많으나 주포인 스테픈 커리가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 골든스테이트가 대권주자로 거듭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관건은 드레이먼드 그린의 거취에 달려있다. 그린은 오는 여름에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그는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바라고 있다. 적어도 종전 계약(4년 9,960만 달러)보다 큰 규모를 바라고 있어 골든스테이트가 그를 앉히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와 새로운 재계약을 맺고자 한다면 기존 선수 정리가 필요하다.
 

다음 시즌부터는 지난 여름에 체결한 조던 풀의 연장계약(4년 1억 2,300만 달러)이 시작된다. 그린의 선수옵션(약 2,759만 달러)을 포함해 다음 시즌 연봉 총액만 무려 2억 1,168만 달러가 넘는다. 풀을 트레이드한다면 지출 규모를 대폭 줄이고 그린이 바라는 수준의 계약을 맞출 만하다. 그러나 풀이 가치가 급락해 트레이드가 쉽지 않아 이마저도 쉽지 않다.
 

커리의 다음 시즌 연봉이 5,000만 달러가 넘는 상황이며, 탐슨도 체결된 계약(5년 1억 9,000만 달러)에 의해 다음 시즌에 4,3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그나마 탐슨의 계약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기에 한 시즌만 더 현재 상황을 유지한다면, 추후 재정 관리에 숨통을 틀 수 있다.
 

그나마 앤드류 위긴스가 지난 해에 몸값을 줄인 연장계약을 맺었으나, 이번 시즌 중에 몸값이 늘어난 게리 페이튼 Ⅱ까지 데려왔다. 풀의 계약까지 더해진다. 참고로, 다음 시즌 풀의 연봉(약 2,870만 달러)은 위긴스(약 2,433만 달러)보다 많다. 그렇다고 풀을 트레이드한다면 전력 약화를 피할 길이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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