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유지 원하는 샬럿, 화이트와 재계약 희망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4-22 10:50:22

샬럿 호네츠가 백코트 전력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The Charlotte Observer』의 로드 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코비 화이트(가드, 196cm, 88kg)와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 중에 시카고 불스에서 샬럿으로 트레이드됐다. 샬럿은 콜린 섹스턴(시카고)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보내는 조건으로 화이트와 마이크 컨리(미네소타)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애당초 샬럿은 2라운드 지명권 세 장을 건네기로 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이후 화이트가 잔부상을 안고 있는 게 확인되면서 조건이 조정됐다. 2라운드 티켓 두 장을 내주기로 하면서 트레이드를 완성했다. 샬럿은 화이트를 품으면서 가드진을 좀 더 확실하게 다졌다. 섹스턴을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는 화이트로 바꿔내면서 전반적인 전열을 잘 가다듬었다.
화이트는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시카고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뛰게 됐다. 주로 벤치에서 나서면서 라멜로 볼과 콘 크니플의 뒤를 잘 받쳤다. 샬럿에서 그는 2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3분을 뛰며 15.6점(.461 .391 .839)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카고에서 평균 18.6점을 책임진 것에 비해 모자랐지만, 벤치에서 나섰기에 출전 시간이 적은 탓이 컸다.
오히려 그가 벤치에서 출격하면서 뒤지지 않는 생산성을 자랑하면서 샬럿이 좀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트레이드 이후 곧바로 출전하진 못했지만, 이후 나선 24경기 중 21경기에 나서면서 회복 이후 팀에 큰 도움이 됐다. 해당 경기에서 샬럿은 15승 6패의 빼어난 성적을 달성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었다. 시즌 막판에는 이번 시즌 세 번째 5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화이트와 좋은 궁합을 보인 만큼, 샬럿이 그와 동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재정적인 여력도 충분하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확정된 연봉 총액이 약 1억 4,800만 달러로 샐러리캡을 초과하지 않았다. 재계약이라 불가능하지 않다. 크니플이 신인계약으로 분류되어 있어 그에게 다년 계약을 안길 만하다.
하물며 다음 시즌을 끝으로 조쉬 그린, 그랜트 윌리엄스와의 계약도 만료된다. 즉, 금년에 화이트, 내년에 마일스 브리지스와 재계약을 노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후년에 볼과 크니플에게 연장계약을 안기는 것까지 순차적으로 가능한 상황이다. 볼과 브리지스를 제외하면 고액연봉자가 없는 데다 신인계약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재정 관리가 잘 이뤄져 있다.
관건은 화이트의 의지다. 그가 주전 출장을 바란다면, 샬럿으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다. 샬럿은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볼, 크니플, 브리지스에 기존의 브랜든 밀러까지 더해 탄탄한 전력을 꾸렸다. 이들 넷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샬럿이 비로소 일어설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 즉, 화이트를 주전으로 내세울 자리가 없다.
한편, 화이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7순위로 시카고의 부름을 받았다. 신인계약을 체결한 그는 시카고의 유망주로 자랐다. 이후 재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는 화이트에게 계약기간 3년 3,3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해당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시카고는 만기계약을 앞둔 그를 트레이드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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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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