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서 활약 중인 쉐밋, 다른 구단 관심 급증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6-10 10:49:06

뉴욕 닉스의 랜드리 쉐밋(가드, 193cm, 86kg)이 단연 이목을 끌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쉐밋이 다른 구단의 관심을 두루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 뉴욕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그에 대한 가치는 지금과 같지 않았다. 오히려 뉴욕이 최저연봉으로 그를 품으면서 벤치 전력을 다질 때도 자리를 채운다는 의미가 적잖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그는 정규시즌 51경기에 나섰다. 1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모처럼 중용됐다. 경기당 23분을 소화하며 9.3점(.437 .392 .711)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평균 15.2분을 뛰며 5.7점에 올린 것에 비하면, 훨씬 더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3점슛은 꾸준했으나,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개인통산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이 40%를 상회할 정도로 정확한 외곽슛을 자랑한다.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외곽슛을 제외하고 뚜렷한 강점이 없었던 만큼, 각광을 받는 슈터로 자리하지 못했다. 이번에 비로소 재도약을 알렸다.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이 단연 발군이다. 현재까지 치른 17경기에서 평균 6.4점(.487 .509 .778) 1.1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경기당 1.6개의 3점슛을 꾸준히 곁들이고 있다. 하물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네 경기에서 12개의 3점슛을 시도해 11개를 득점으로 집어넣는 등 매서운 감각을 과시했다.
파이널에서도 마찬가지. 비록 지난 3차전에서는 7개를 던져 단 하나만 곁들였으나, 첫 두 경기에서 13번의 시도에서 6개를 곁들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3차전에서도 한 두 개만 더 들어갔더라면 경기 양상이 달라졌을 수도 있을 정도. 이만하면 쉐밋의 3점슛이 이번 시리즈에 미치는 여파는 생각 이상으로 크다고 봐야 한다.
큰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면모를 보이면서 시즌 후 그의 몸값도 뛰어오를 전망이다. 뉴욕이 최근 두 시즌 동안 함께하고 있어 얼리버드 권한을 갖고 있으나, 뉴욕이 연봉 총액이 많은 것을 포함해 지출이 비대한 상황이다. 즉, 쉐밋을 앉히는 게 쉽지 않다. 외곽 충원을 노리는 다른 팀이 달려드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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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