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비상’ 사이먼스, 손가락 부상 ... 4~6주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3-10-29 10:48:18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시즌 시작과 함께 부상에 시달리게 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앤퍼니 사이먼스(가드, 191cm, 82kg)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사이먼스는 오른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오는데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그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경합하다 손가락을 다치고 말았다. 이날 다치기 전까지 꾸준히 활약했으나 지난 28일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주전 슈팅가드로 낙점이 됐으나, 부상으로 안방에서 열린 첫 경기부터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클리퍼스전에서는 27분 22초 동안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다. 팀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와중에도 선전했다.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까지 고루 곁들이며 힘을 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포틀랜드도 시즌 시작부터 주전 한 명을 당분간 잃으면서 시즌 계획이 크게 틀어졌다.
사이먼스는 지난 시즌 생애 처음으로 완전한 주전으로 나섰다. 이전까지 주로 벤치에서 나섰으며, 지난 2021-2022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C.J. 맥컬럼(뉴올리언스)이 트레이드가 트레이드가 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62경기에서 경기당 35분 동안 21.1점(.447 .377 .894) 2.6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많았다. 데미언 릴라드(밀워키)가 트레이드가 되면서 어린 선수 중심으로 팀이 전격 개편됐기 때문. 릴라드 외에도 유섭 너키치(피닉스)도 팀을 떠나면서 사이먼스의 역할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 어린 선수를 잘 이끌어야 할 뿐만 아니라 현재 선수단에서 팀에 가장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4순위로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첫 세 시즌 동안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릴라드와 맥컬럼이 백코트를 꽉 잡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포틀랜드가 끝내 이들과 함께 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이먼스에게 기회가 왔다. 이후 그는 실질적인 주포로 도약했다.
사이먼스가 장기간 빠지게 된 이상 포틀랜드는 스쿳 헨더슨과 쉐이든 샤프를 중심으로 백코트를 꾸리게 됐다. 이들 모두 최근에 빅리그에 진입한 신입급 유망주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포틀랜드에는 경험이 풍부한 말컴 브록던이 뒤를 받치고 있다. 전력 개편과 경험 이식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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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