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스퍼트 핵심 빅맨’ 김지현, 마지막을 지키지 못했던 이유는?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4-07-14 10:55:59

스퍼트는 1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디비전 1 순위 결정전에서 EFS에 36-38로 졌다.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스퍼트는 3점을 내줬지만, 김지현이 곧바로 반격했다. 높이와 피지컬, 안정감을 바탕으로 첫 득점. 가라앉을 뻔했던 스퍼트를 끌어올렸다.
김지현의 수비 기여도 또한 컸다. 리바운드 역시 마찬가지. 많은 콜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최후방을 막았다. 동시에, 빼앗는 수비로 EFS 볼 흐름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스퍼트는 5-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스퍼트 앞선이 김지현의 높이를 활용하지 못했고, 김지현 역시 원하는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 그래서 스퍼트와 김지현 모두 2쿼터에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김지현은 우선 수비부터 했다. 1쿼터처럼 최후방에서 버텼다. 그렇지만 앞선 자원들이 EFS 박하은을 막지 못했고, 김지현의 도움수비 빈도가 잦아졌다. 스퍼트와 김지현의 상황 모두 나아지지 않았다.
다만, 김지현은 EFS의 야투 실패를 착실히 리바운드했다. 스크린과 컷인을 섞어, EFS 수비를 교란했다. 또, 블록슛으로 EFS의 돌파를 막았다. 스퍼트한테 최악의 상황을 주지 않았다.
스퍼트는 10-22로 3쿼터를 시작했다. 스퍼트가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김지현은 3쿼터 종료 3분 28초 전 왼쪽 발목을 다쳤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 후, 착지를 잘못한 것 같았다. 부상당한 김지현은 코트에서 잠시 물러났다.
김지현이 코트에서 잠시 물러났음에도, 스퍼트는 25-32로 4쿼터를 맞았다. 박민선과 정수연 등 외곽 자원이 3점을 터뜨렸기 때문. 그 사이, 김지현은 벤치로 복귀했다. 농구화를 신지 못했지만, 벤치에서 응원을 했다.
김지현의 응원이 동료들에게 전해졌을까? 스퍼트는 경기 종료 3분 50초 전 33-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김지현도 뛰지 못한다는 부담감을 떨쳐냈다.
그러나 스퍼트는 김지현의 마지막 바람을 유지하지 못했다. 마지막 수비에서 박세라에게 실점했기 때문. 뒤집을 뻔했던 경기를 놓쳤다. 5~6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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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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