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브라운 감독과 연장계약 체결

NBA / 이재승 기자 / 2024-06-02 10:39:36


새크라멘토 킹스가 천신만고 끝에 기존 감독과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브라운 감독과 계약기간 3년 3,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브라운 감독도 자신의 바람대로 연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었다. 이번 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시작된다.
 

브라운 감독은 지난 2022년에 새크라멘토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당시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상호옵션이 들어가 있는 조건이다. 이에 다음 시즌에 잠재적으로 계약이 종료될 수도 있었기에 연장계약이 중요했다. 다만, 브라운 감독 측에서 좀 더 상향된 조건을 바라면서 계약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했다.
 

협상을 시작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이견이 있었던 만큼, 조율이 쉽지 않았다. 브라운 감독이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2023 시즌에 올 해의 감독에 선정된 것은 물론, 팀을 16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끄는데 지도력을 발휘했다. 팀의 체질도 개선된 만큼, 그간 성과를 내세웠을 것이 유력하다.
 

새크라멘토도 감독을 앉히는 것이 중요했다. 그간 이런저런 이유로 팀을 맡은 지도자와 장기간 함께 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의 마지막 황금기를 이끌었던 릭 애들먼 감독 이후 감독이 자주 교체된 것은 물론,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브라운 감독 부임 이후 수비가 개선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에 새크라멘토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즈음에 3년 2,7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브라운 감독이 거절했다. 성과급이 포함된 계약인 데다 보장 규모에서 그가 만족하지 않았기 때문. 이에 계약 연장이 쉽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새크라멘토는 고심 끝에 연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세부적인 계약조건을 보면 연간 850만 달러의 보장된 금액을 받는 조건이다. 이는 종전 계약보다 연봉이 400만 달러나 많아진 것. 여기에 남은 금액(연간 150만 달러)이 보너스로 채워지는 계약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브라운 감독은 애들먼 감독 이후 처음으로 연장계약을 맺은 새크라멘토 감독이 됐다.
 

한편, 브라운 감독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새크라멘토에서 올 해의 감독이 됐다. 7번이나 이달의 감독에 호명된 바 있으며, 클리블랜드 감독 이후 LA 레이커스 감독, 클리블랜드 감독,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를 거쳤다. 클리블랜드 감독 이전에도 코치 경험이 다분하다. 어느 덧 유능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자리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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