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했던 데뷔 시즌' 신한은행 홍유순, 그녀가 전한 차기 시즌 목표는?

WKBL / 김우석 기자 / 2025-08-06 10:39:04

‘센세이션’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한 홍유순의 활약을 대변하는 단어였다. 

홍유순은 신인 자격으로 작년 시즌에 참가, 평균 26분 18초를 뛰면서 8.1점 5.7리바운드 1.4어시스트라는 기대 이상의 족적을 남겼다. 팀 성적은 아쉽게도 5위에 머물렀지만, 박신자컵 때부터 보여주었던 모습을 그대로 시즌으로 이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결과로 홍유순은 지난 7월에 열린 아시아컵 대표에 까지 승선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신인 드래프트 당시 홍유순은 “재일교포로 한국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던 홍유순은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오사카 산업대를 중퇴한 홍유순은 179cm 신장에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는 파워 포워드 자원이다. 스크린과 수비에 능하고 리바운드 가담도 좋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트랜지션 능력과 스페이싱도 좋다.

무엇보다도 이타적인 농구에 능하다는 것이 홍유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 시즌 WKBL 리거 중 가장 의미있게 한 해를 보낸 홍유순은 국가대표 경험과 함께 또 다른 시즌을 준비 중이다.

아시아컵에 다녀온 후 바로 팀 훈련에 합류, 지난 28일부터 전라북도 정읍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5일 훈련 후 만난 홍유순은 “부상으로 인해 오늘 처음으로 훈련에 합류했다. 생각보다 힘들어 보였다. 오늘 해보니 실제로도 그랬다.”고 웃어 보였다.

연이어 홍유순은 “아시아컵에 나가 보니 모두 신장이 좋더라. 많이 힘들었다.”고 전한 후 “패스를 하기 힘들었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홍유순은 신인 드래프트 당시 인터뷰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채 1년이 되지 않아 꿈을 이뤘다. 느낌이 궁금했다.

홍유순은 “기쁘긴 했다. 선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불안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합류해서는 다들 많이 도와주어서 어렵지 않게 했다.”고 전했다.

주제를 다시 현재로 바꾸었다.

홍유순은 “지난 시즌에는 맞추고 움직이는 것을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3점슛을 던지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올 시즌에는 조금 다르게 할 것이다. 하루에 3점슛 200개 메이드를 기준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한 후 “흐름은 조금 알 것 같다. 조금은 늘은 것 같다. 감독님 이야기도 더 알아들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유순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MIP를 받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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