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에이, 디트로이트 잔류 가능성 거론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2-28 10:39:17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기존 구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에반 포니에이(가드-포워드, 198cm, 93kg)가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포니에이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뉴욕 닉스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가 됐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나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어 실질적인 만기계약자로 분류할 수 있다. 이에 계약해지 가능성이 대두될 만했다.
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는 팀에 합류하려면,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이전에 이적시장에 나와야 한다. 즉, 계약해지 마감시한 이전에 적어도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다른 구단에서 뛰는 것보다 디트로이트에서 뛰는 데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을지도 불투명한 데다 좀 더 출전시간 확보를 노리는 것일 수 있다. 그는 뉴욕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 오랜 만에 뛸 수 있는 곳에 들어온 만큼, 당장 플레이오프를 노리기보다 디트로이트에서 뛰면서 오는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노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혹, 디트로이트에 만족한다면, 남을 수도 있다. 팀옵션이라 디트로이트의 결정에 달려 있으나 디트로이트도 경험자가 필요하다. 포니에이라면 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만큼, 그를 토대로 어느 정도라도 선수단 분위기를 다질 수 있다.
디트로이트도 그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함께 하는 데 부담이 없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제임스 와이즈먼과의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이뿐만 아니라 포니에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음 시즌 연봉이 팀옵션이다. 이들을 모두 앉혀도 연봉 총액이 9,0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하물며 현재 디트로이트에 30대인 선수는 포니에이가 유일하다. 그가 팀에서 해야하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 공격을 주도적으로 풀어나가지 못하겠으나, 상대적인 노장으로 할 수 있는 임무가 있는 만큼, 팀에 좀 더 만족할 수도 있기 때문. 디트로이트도 이점을 높이 살 수 있다.
그는 트레이드 이후 5경기에 나섰다. 모두 벤치에서 나서 경기당 21.2분을 소화하며 10.6점(.514 .455 .649) 3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뉴욕에서 뛴 30경기에서 얻은 출전시간보다 많다. 이번 시즌은 아예 주요 전력에서 제외됐기 때문.
디트로이트는 대대적인 재건 중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가 코트 안팎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지 않다. 이번에 시즌을 마친 후, 디트로이트에 남는 것이 최선일 수 있으며,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계약을 노릴 수도 있다. 이에 잔류할 확률이 많아 보인다.
한편, 그는 지난 2021년 여름에 뉴욕에 둥지를 틀었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빅애플로 향했다. 뉴욕은 계약기간 4년 7,3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 연봉은 1,885만 달러가 넘는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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