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장군' 릴라드를 방출한 밀워키, 폭발력 있는 앤써니 영입 성공

NBA / 박종호 기자 / 2025-07-14 10:39:36


콜 앤써니와 계약을 맺을 밀워키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올랜도 매직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3cm, G)와 콜 앤써니(189cm, G)와 4장의 1라운드 드래프트 픽과 스윕 권리도 받았다. 그러면서 주전 가드이자 최고의 슈터인 데스먼드 베인(196cm, G)을 내보냈다.

한 번의 트레이드로 많은 자산을 챙기게 됐다. 그러면서 팀 방향성을 다시 정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여전히 어린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연장 계약 등의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리툴링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데려온 두 선수 모두 매력적인 선수다. 칼드웰 포프는 비록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리그 최상급의 3&D 선수다. 베테랑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 수 있다.

앤써니 역시 폭발력을 갖춘 식스맨이다. 또, 앤써니 같은 경우에는 몸값도 저렴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1,200만 달러에 그치는 계약 규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멤피스와 앤써니의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폭발력 있는 가드를 바이아웃한 멤피스다. 이에 다시 FA 신분이 된 앤써니의 행선지는 밀워키 벅스였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앤써니가 멤피스와 바이아웃 합의 이후, 밀워키와 계약할 계획이다. 멤피스는 앤써니의 새로운 기회를 위해 바이아웃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밀워키는 이번 비시즌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 시대를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기존의 센터 브룩 로페즈(211cm, C)와 결별했다. 그러나 더 젊고, 달릴 수 있는 마일스 터너(211cm, C)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3&B 유형이다. 그러나 터너의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은 로페즈보다 더 위다. 또, 장기 부상을 당한 데미안 릴라드(188cm, G)를 방출했다. 충격적인 사실이었으나, 릴라드 방출을 통해 샐러리 유동성을 얻었다. 이에 롤 플레이어들을 영입했다. 또, 샐러리가 남은 밀워키는 앤써니까지 품었다.

앤써니는 데뷔 2년 차 시즌에 평균 16.3점을 기록할 정도의 득점력을 갖췄다. 그러나 팀 사정상 최근에는 식스맨 보직을 맡았고, 출전 기회 역시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평균 18.4분을 뛰며 9.4점에 그쳤다.

밀워키는 릴라드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케빈 포터 주니어(196cm, G)가 있다. 앤써니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그러나 앤써니 역시 충분히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과연 밀워키로 향한 앤써니가 반등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