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커 감독과 연장계약 ... 체제 유지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2-25 10:39:4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구단 역사상 최고 지도자와 당연히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스티브 커 감독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 감독에게 계약기간 2년 3,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계약으로 연장계약기간 동안 커 감독은 연간 1,75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이로써 커 감독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부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지도자가 됐다.
커 감독의 종전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였다. 시즌 전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골든스테이트의 행보에 작은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중이긴 하나 그와 두 시즌 더 함께하기로 했다. 대우와 조건을 전격적으로 유지하며 지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커 감독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첫 시즌부터 팀을 정상으로 견인하는 지도력을 발휘한 그는 골든스테이트가 전성 시기를 여는 데 일조했다. 첫 네 시즌 동안 모두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 기간에 연속 우승을 포함해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도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그보다 높은 승률을 유지한 지도자가 없을 정도.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을 응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첫 세 시즌 연속 정규시즌 60승 이상을 차지했으며, 5시즌 연속 50승+을 만들어냈다.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단일 시즌 최다인 73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시즌 후, 올 해의 감독에 선정이 됐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발표된 위대한 감독 15인에도 호명이 된 그는 현재 NBA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샌안토니오), 마이크 스포엘스트라 감독(마이애미)과 함께 특정 구단에 오랫 동안 사령탑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팀의 문화와 근간을 다지는데 상당한 영향력과 지도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그의 지도력을 플레이오프에서 단연 돋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140경기를 치렀다. 99승 41패로 70%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5번의 우승을 차지한 만큼 예상된 기록이긴 하다. 지난 2017 플레이오프에서는 네 번의 시리즈를 거치는 동안 단 한 경기만 내주고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커 감독은 물론 스테픈 커리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추후 계약을 좀 더 연장하며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켜볼 여지가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앤드류 위긴스의 계약은 2026-2027 시즌에 만료된다. 이번 시즌 후, 클레이 탐슨과 재계약을 맺을 지가 관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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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