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폴 조지가 해낸 것, 3점+브라운 수비+루즈 볼 싸움
- NBA / 손동환 기자 / 2026-04-29 11:55:33

필라델피아 76ers는 29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3-97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동부 컨퍼런스 7번 시드를 획득했다. 그리고 같은 컨퍼런스의 2번 시드인 보스턴과 만났다. 그리고 2차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다. ‘업셋’이라는 희망을 엿봤다.
하지만 3차전과 4차전을 내리 패했다. 특히, 4차전을 96-128로 완패. 터닝 포인트를 필요로 했다. 타이리스 맥시(188cm, G)를 도울 ‘X-FACTOR’가 필요했다.
다행히 베테랑 자원들이 많이 돌아왔다. 폴 조지가 그 중 1명. 조지는 맥시 대신 3점을 연달아 꽂았다. 덕분에, 필라델피아는 경기 시작 2분 28초 만에 8-2로 앞섰다.
그러나 조지의 3점이 림을 계속 외면했다. 그러자 조지는 돌파와 킥 아웃 패스를 선택했다. 공격 돌파구를 다른 쪽에서 찾았다.
그렇지만 조지의 존재감이 부족했다. 그렇다고 해서, 맥시나 다른 선수들이 득점이 나온 것도 아니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분 59초 전 15-16으로 역전당했다.
어쨌든 맥시는 체력 부담을 덜어야 했다. 승부처에 더 많은 힘을 쏟아야 했다. 그래서 조지가 맥시 대신 볼을 운반했다. 그리고 코너에 위치. 팀의 공격 공간을 한껏 넓혔다.
그래서 맥시가 돌파를 쉽게 해냈다. 조지가 미끼를 자처한 덕에, 맥시의 득점이 연달아 나왔다. 필라델피아도 보스턴과 대등하게 싸웠다. 21-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를 모두 뛴 조지는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맥시가 휴식을 필요로 했다. 또, 필라델피아가 25-32로 밀렸다. 그래서 조지가 2쿼터 시작 3분 8초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그리고 퀸튼 그라임스(196cm, G)가 3점과 돌파를 연달아 해냈다. 그러나 그라임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조지의 공격 기여도 역시 부족했다. 필라델피아도 역전하지 못했다. 50-57로 전반전을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시작 42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50-61)로 밀렸다. 그렇지만 조지가 투지를 표출했다. 돌파 이후 골밑 득점을 해냈고, 동료들과 함께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의 골밑 공격을 저지했다. 추격 분위기를 잘 조성했다.
조엘 엠비드(213cm, C)와 VJ 엣지컴(193cm, G)이 힘을 냈다. 맥시도 거들었다. 로고 부근에서 장거리 3점. 추격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때 70-71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가 다시 밀렸지만, 조지가 경기를 놓지 않았다. 맥시의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그라임스에게 핸드-오프 플레이. 그라임스의 3점을 도왔다. 조지가 힘을 보탰기에, 필라델피아가 85-8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조지가 힘을 더 냈다. 4쿼터 첫 공격을 3점으로 장식했고, 4쿼터 첫 수비를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의 오펜스 파울로 만들었다. 조지의 그런 기여도가 필라델피아의 텐션을 높였고, 필라델피아는 경기 종료 5분 16초 전 102-94로 달아났다.
조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냈다. 루즈 볼 싸움을 적극적으로 했고, 브라운을 계속 귀찮게 했다. 그랬기 때문에, 필라델피아가 보스턴과 간격을 점점 벌렸다. 그 결과,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해냈다. ‘시즌 아웃’이라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 제공 = 필라델피아 76er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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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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