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이동윤 3점 8개 폭발, 정성조 31점 활약' 마스터욱, 제이크루 스윕으로 중위권 도약
-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7-28 10:35:30

마스터욱이 이동윤과 정성조의 활약으로 제이크루를 스윕했다.
마스터욱이 지난 6월 16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 리그 2라운드 A조 경기에서 제이크루를 스윕했다. 승점 11점을 획득한 마스터욱의 승점은 26점까지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15점으로 최하위로 처졌던 마스터욱은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동윤의 활약이 빛났다. 2on2에서 3점 감각을 끌어올린 이동윤은 3on3에서 폭발했다. 보컬 리더 역할을 도맡았고, 셀레브레이션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on1에서 3연승을 거둔 정성조 역시 적재적소에 활약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23점으로 단독 3위였던 제이크루는 승점 3점 획득에 그쳤다. 1라운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마스터욱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 2on2
첫 번째 매치인 2on2에서 먼저 분위기를 이끈 팀은 제이크루였다. 높이 우세를 살린 골밑 득점으로 연달아 득점을 올렸다.
마스터욱도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곧바로 따라갔다. 이동윤은 연속 골밑 득점으로 역전을 완성했다.
그럼에도 제이크루가 전반을 11-9로 앞서갔다. 픽 게임에서 파생한 외곽 공격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이진규는 전반 막판 페이더웨이로 귀중한 득점을 기록했다.
마스터욱은 후반 시작 버저와 함께 정성조의 3점으로 반격했다. 정성조의 손끝 감각은 전반에 다소 잠잠했지만, 후반 들어 불을 뿜었다.
정성조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은 마스터욱은 전략적으로 시간을 소모했다. 공격 시간을 모두 활용했고, 수비에서도 3점을 틀어막았다. 원 훕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마스터욱은 2on2에서 21-17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채 1on1을 준비했다.
- 1on1
정성조가 제이크루 이강호를 상대로 마스터욱 1on1 첫 주자로 나섰다.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싸움이었다. 미드-레인지 점퍼, 3점 등 서로 비슷한 공격 옵션을 선보였다.
여러 차례 펀치를 주고받은 끝에, 정성조가 3점으로 먼저 림을 갈랐다. 연승 가도 서막을 알리는 승리였다.
정성조의 2번째 상대는 황우진이었다. 정성조는 첫 번째 경기와 달리 드라이브 인으로 앤드원을 끌어냈다. 2연승이었다.
이진규가 정성조를 막기 위해 J Crew 3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미 2경기를 치른 정성조의 체력 열세를 공략하기 위해 꾸준히 풀업 점퍼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림을 돌아 나왔다.
결국, 정성조가 자유투를 획득했다. 정성조의 손을 떠난 자유투는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결승점이었다. 정성조의 맹활약으로 1on1도 마스터욱의 승리로 끝났다. 마스터욱은 2on2에 이어 1on1까지 승리하면서, 승점 5점을 획득했다.

- 3on3
제이크루가 마지막 매치인 3on3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 이강호의 기습적인 3점까지 더해졌다. 기선을 제압한 제이크루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7-0까지 달아났다.
마스터욱도 스윕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동윤은 골밑 득점과 3점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연이어 정성조가 드라이브 인으로 자유투를 획득했다. 자유투 2구에 모두 성공하면서, 7-7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을 무너트린 팀은 다시 제이크루였다. 황우진과 이강호가 3점 2방을 합작했다. 제이크루는 1쿼터를 17-13로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 버저와 함께 선취점을 올린 제이크루는 끈적한 수비로 우세를 지켰다. 정성조의 3차례 골밑 득점까지 모두 막아냈다.
마스터욱은 또다시 3점으로 활로를 찾았다. 이동윤과 정성조가 연달아 3점을 터트렸다. 이어, 박두영의 3점까지 더해졌다. 역전 성공. 마스터욱은 22-21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선취점의 주인공도 제이크루였다. 이진규의 연속 미드-레인지 점퍼가 그물을 쉬지 않고 찰랑였다.
마스터욱은 계속해서 외곽을 공략했다. 촘촘했던 페인트존 수비에 비해 다소 헐거웠던 제이크루 외곽 수비를 두드렸다. 이동윤은 3점을 팡팡 터트렸다.
양 팀의 공격 전개는 확연히 달랐다. 드라이브 인을 위주로 활용한 제이크루와 3점을 앞세운 마스터욱의 맞대결이었다. 그러나, 4명으로 나선 제이크루에 비해 3명이 풀타임을 소화해야 했던 마스터욱의 체력은 걱정거리였다.
그럼에도 마스터욱이 3쿼터까지 37-33으로 우세를 유지했다. 마스터욱의 투혼은 빛났다.
1~3쿼터와 달리 마스터욱이 4쿼터에 선취점을 올렸다. 정성조는 스스로 실패한 3점을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으로 연결했다.
셋으로만 나선 마스터욱은 4쿼터에 오히려 한 발 더 뛰었다. 전략적으로 시간을 소모하면서도 승부처에서 리바운드와 루즈볼을 사수했다.
이동윤은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3점을 연신 터트렸다. 함성으로 동료들을 독려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셀레브레이션으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승기를 잡은 마스터욱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on2, 1on1, 3on3까지 모두 잡아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결과]
* 2on2
마스터욱 21(9-11, 12-6)17 제이크루
* 1on1
마스터욱 3-0 제이크루
- 정성조(승) vs 이강호
- 정성조(승) vs 황우진
- 정성조(승) vs 이진규
* 3on3
마스터욱 49(13-17, 9-4, 15-12, 12-0)33 제이크루
[선수 기록(2on2 + 3on3)]
마스터욱
이동윤 33점(3점 8개)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성조 31점(3점 6개)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박두영 5점(3점 1개)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제이크루
이강호 18점(3점 4개)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윤 15점 9리바운드
이진규 12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황우진 5점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신승규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방성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바코 인사이드] 감서윤 KCC 치어리더, “지고 있을 때, 우리 팀을 더 크게 외쳐요”
- 2[KBL FINAL 경기 후] 이상민 KCC 감독, “정말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 손창환 소노 감독, “우리 선수들은 100% 이상 해줬다”
- 3[KBL FINAL 리뷰] ’숀 롱 결승 자유투!‘ KCC, 소노 꺾고 3전 전승! … 1승만 더 하면, 2년 만에 PO 우승!
- 4[KBL FINAL 훈련] 먼저 훈련한 KCC-뒤이어 올라온 소노, 분위기는 모두 밝았다
- 5[KBL FINAL] 코너로 몰린 소노, 그래도 돋보였던 나이트의 투지
- 6[KBL FINAL] 정규리그 버텨준 백업 멤버, ‘KCC V7’의 ‘숨은 기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