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력 앉힌 보스턴, 지출 규모 대폭 증가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04 10:33:29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장기간 현재 구성을 이어간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데릭 화이트(가드, 193cm, 86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보스턴이 제이슨 테이텀(포워드-가드, 203cm, 95kg)과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로써 보스턴은 기존 전력과 장기계약에 합의하며 현재 우승 전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보스턴은 화이트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2,59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그는 이번에 연간 3,000만 달러에 버금가는 계약을 품으면서 우승 특수를 확실하게 누렸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어 2028년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다.
 

테이텀은 팀이 우승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 만큼, 이번에 최고대우를 넘어서는 조건으로 계약이 확실시 됐다. 보스턴은 계약기간 5년 3억 1,400만 달러의 계약을 선물했다. 테이텀은 다음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었다. 이에 이번 계약으로 다음 시즌 연봉까지 더해 최대 6년 3억 4,884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셈이다.
 

이번 계약으로 보스턴의 지출 규모는 준천문학적인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당장 다음 시즌에는 영향이 없다. 모두 연장계약이기 때문. 그러나 2025-2026 시즌에는 현재까지 확정된 연봉 총액만 무려 2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 당연히 두 번째 에이프런을 넘는 규모이며, 다음 시즌 사치세선도 넘어선 만큼, 2025-2026 시즌에는 누진세도 부과된다.
 

즉, 보스턴의 다음 시즌 연봉 총액만 약 2억 달러에 육박해 있다. 사치세도 약 7,300만 달러만 달한다. 다음 시즌 지출은 연봉 총액과 사치세를 더해 2억 7,000만 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하물며 2025-2026 시즌에는 현 시점에서 확정된 연봉 총액이 2억 3,000만 달러에 달할 뿐만 아니라 사치세만 2억 5,372만 달러다. 이로 인한 지출이 지나치게 많아진다.
 

그러나 2025-2026 시즌 후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를 시작으로 재정 관리에 나서야만 한다. 당장 다음 시즌 지출도 상당히 많은 데다 이후 사치세만 웬만한 구단의 연봉 총액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기 때문. 보스턴인 BIG3를 구축한 2000년대 후반에 달성하지 못한 연속 우승을 무조건 달성해야만 할 것 같은 지출 규모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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