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노리는 뉴욕, 아데토쿤보 상황 주시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9-21 10:29:30

빅애플이 리그 최고 슈퍼스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 닉스가 밀워키 벅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3cm, 110kg)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최근 들어 자신의 거취에 있어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자신의 소속팀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대권 도전이 여의치 않다면 자신의 거취를 보다 적극적으로 표명할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아데토쿤보의 발언이 리그에 미치는 파장은 실로 대단했다. 현지에서 이미 내년 여름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들이 출몰하고 있다는 후문. 아데토쿤보의 경우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선수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만약,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의 잔류를 자신할 수 없다면, 그를 트레이드해 다른 자산 확보에 나설 수도 있다. 이에 뉴욕도 아데토쿤보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아데토쿤보는 섣부른 연장계약에 동의하지 않았다. 선수옵션을 제외하더라도 계약이 2년 남았기 때문. 이적시장에 나간다면 좀 더 큰 계약에 다가서기 때문. 잔류하더라도 이적시장에서 재계약을 맺을 시, 훨씬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받을 수 있다. 아데토쿤보도 신중하다. 무엇보다, 우승을 바라고 있다.
다만, 뉴욕이 그간 슈퍼스타에 줄곧 관심을 표한 이후, 제대로 영입까지 이어진 경우는 극히 드물다. 카멜로 앤써니 이후 뚜렷하게 영입한 슈퍼스타가 없었다. 관심을 줄곧 보이긴 했으나 뉴욕으로 이적하거나 트레이드를 바라는 이가 없었기 때문. 이에 이번에도 자칫 그림의 떡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뉴욕의 상황은 다르다. 제일런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아데토쿤보가 가세한다면 전열을 보다 확실하게 다질 만하다. 뿐만 아니라 RJ 배럿과 미첼 로빈슨이 유망주에서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으며,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든다면 적극 뛰어들 여력을 갖추고 있다.
만약, 아데토쿤보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다면, 뉴욕이 어느 누구보다 큰 손으로 떠오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대어급 선수들도 다른 팀으로의 이동을 바란다면 시장 분위기는 더 뜨거워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재 뉴욕이 추진하는 계획에 좀 더 힘을 받을 수 있다. 뉴욕이 막강한 원투펀치를 넘어 엄청난 삼각편대 구축도 노릴 만하다.
한편, 밀워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체면을 크게 구겼다.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첫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다. 하물며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탑시드가 탈락하는 오명을 남겼다. 아데토쿤보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성적표였던 것은 분명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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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