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순위 가진 오클라호마시티, 지명순번 상승 선호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6-02 10:29:3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오는 2023 드래프트를 겨냥하고 있다.
『ESPN』의 조너던 기보니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순번을 끌어올리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2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올랜도 매직이 복수의 로터리픽을 확보하고 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고 있는 것과는 다소 대조적이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수년 동안 강도 높은 재건을 통해 수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1라운드 지명권이 가장 많은 구단이다. 이에 이번에 이를 활용해 12순위보다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추후 드래프트픽이나 기존에 확보한 유망주를 매개로 거래에 나선다면 순번 상승을 노릴 만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해에도 이와 같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자체 지명권과 드래프트 이전에 확보한 것까지 더해 세 명의 1라운드를 더했다. 이어 뉴욕 닉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스먼 젱(2022 1라운드 11순위)을 데려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뉴욕에 2023 1라운드 티켓 세 장을 건넸다.
해당 지명권은 각각 디트로이트 피스턴스(18순위 보호), 덴버 너기츠(14순위 보호), 워싱턴 위저즈(14순위 보호)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와 워싱턴이 이번 시즌에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만큼, 원래의 구단이 행사하게 되면서 뉴욕은 얻지 못하게 됐다. 덴버의 지명권리는 샬럿 호네츠로 향해 있다.
뉴욕은 오클라호마시티와 거래 이후, 곧바로 디트로이트, 샬럿 호네츠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뉴욕은 켐바 워커의 계약을 덜어내길 바랐으며, 디트로이트가 샬럿이 지명한 제일런 듀렌(2022 1라운드 13순위)을 선호했기 때문. 이에 디트로이트가 워커의 잔여계약을 떠안는 조건(이후 결별)으로 듀렌의 권리를 확보했고, 뉴욕은 지명권을 샬럿에 건넸다.
뉴욕은 오클라호마시티로부터 받은 지명권 중 덴버의 것을 샬럿에 넘겼다. 덴버의 지명권은 로터리픽 보호였기에 이번에 샬럿에게 최종 양도가 됐다. 샬럿은 오는 드래프트에서 27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뉴욕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얻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성공적인 거래를 했던 만큼, 이번에도 지명권 교환을 폭넓게 시도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Oklahoma City Thunder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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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