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기] 현대모비스가 빨리 이긴 이유, 김태윤의 골밑 활약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5-06-08 10:40:21

김태윤의 골밑 활약이 맨투맨 LG의 기를 초반부터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5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광주 맨투맨 LG를 55-9로 꺾었다. 예선 2위 팀인 구정회농구교실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김태윤은 파워포워드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센터인 이재윤이 시선을 끌 때, 김태윤은 공격 리바운드로 맨투맨 LG를 혼란하게 했다. ‘높이’라는 확실한 강점으로 맨투맨 LG를 밀어붙였다.

이재윤이 물러났지만, 김태윤의 경쟁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김태윤은 이재윤 대신 중심을 잡아줬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는 맨투맨 LG와 간격을 벌렸다. 1쿼터 종료 3분 전 13-0으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가 빠르게 앞서면서, 현대모비스 벤치가 스타팅 라인업을 대거 교체했다. 김태윤 또한 벤치로 빠르게 물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는 맨투맨 LG를 압도했다. 33-1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태윤은 동료들에게 시선을 떼지 않았다. 동료들의 퍼포먼스를 허투루 보지 않았다. 그 후 벤치로 들어오는 동료들에게 음료수를 챙겨줬다.

김태윤은 3쿼터 후반 코트로 다시 들어갔다. 경기 감각을 유지해야 했고, 경기 체력을 끌어올려야 했다. 그래서 공수 전환 속도를 빠르게 했고, 여러 지점을 활발히 넘나들었다. 코트에서 물러날 때까지 있는 힘을 다했다.

한편, 바스켓코리아클럽연맹이 본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다. 해남군과 해남군체육회, 몰텐과 에이수가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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