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티버도 감독과 연장계약 체결 ... 지도 체제 유지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25 10:27:22

뉴욕 닉스가 현재 지도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탐 티버도 감독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뉴욕은 티버도 감독에게 3년 계약을 안겼다. 이번 계약을 추가하며 티버도 감독은 뉴욕에서 2027-2028 시즌까지 사령탑으로 재직하게 됐다. 종전 계약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계약이 더해지면서 뉴욕은 티버도 감독과 네 시즌 더 동행한다.
뉴욕은 지난 시즌에 뉴욕의 중흥을 이끌어냈다. 뉴욕이 2년 전에 제일런 브런슨을 더한 데 이어 지난 시즌 중에 OG 아누노비를 더했기 때문. 시즌 중에 추가 보강으로 보얀 보그다노비치까지 더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시즌 중후반부터 아누노비를 시작으로 줄리어스 랜들과 보그다노비치가 모두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도 뉴욕은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고, 막판까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두고 다퉜다. 비록 최종전까지 치른 접전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패했으나 주요 전력 상당수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2년 연속 동부 준결승에 오르면서 최근 동부의 강자 중 하나임을 뽐냈다. 추후 우승 도전의 여지를 마련했다.
뉴욕의 적극적인 선수 영입이 더해지면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여름에 기존 선수 출혈을 최소화하며 미칼 브리지스를 데려왔다. 뿐만 아니라 뉴욕에 승운을 안겨주고 있는 아누노비까지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력을 더욱 살찌웠다. 다음 시즌 동부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에 도전장을 내밀기 충분하다.
티버도 감독이 일군 값진 성과
티버도 감독은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뉴욕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해부터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하는 등 팀의 체질을 개선했다. 이를 시작으로 최근 네 시즌 중 세 번이나 팀이 봄나들이에 나섰는가 하면 수비에서 확실하게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2-2013 시즌 이후 처음으로 50승 고지를 밟으면서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뉴욕은 지난 시즌에 흐름 전개가 가장 뒤처졌으나 리그에서 평균 실점이 두 번째로 적은 시즌을 보내면서 상당히 효율적인 면모를 보였다. 많은 구단이 최근 들어 평균 실점이 110점이 넘었으나 뉴욕은 108.2점으로 상대를 잘 묶었다. 이에 힘입어 평균 득실에서 +4.8점으로 리그에서 네 번째로 높았을 정도로 효율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한편, 티버도 감독은 뉴욕에서 5시즌 동안 정규시즌 318경기에서 175승 143패로 상당히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29경기에서 14승 15패로 다소 아쉬웠다. 그는 뉴욕 감독이 되기 전 뉴욕을 포함한 여러 구단에서 코치로 일했으며,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시카고 불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감독으로 일한 바 있다.
두 번이나 올 해의 감독에 뽑힌 바 있으며,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뉴욕 감독 출신으로 오랜 만에 한 해를 빛낸 지도자가 됐다. 구단 역사상 세 번째이며, 지난 1992-1993 시즌 팻 라일리 감독(마이애미 사장) 이후 처음이다. 8번이나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시즌에도 동부에서 월간 최고 지도자로 뽑히는 등 뉴욕에서 두 번이나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