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전지훈련'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이 '순조롭다'라고 전한 이유는?

WKBL / 김우석 기자 / 2025-08-06 10:27:30

인천 신한은행이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담금질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2주간 전라북도 정읍에서 체력과 조직력을 키워드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중국에서 벌어졌던 아시아컵을 끝내고 바로 합류한 신지현, 최이샘, 홍유순이 포함된 14명이 모두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아시아쿼터로 새롭게 합류한 히라노 미츠키, 미마 루이 역시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5일 훈련은 체력과 조직력 훈련으로 나눠어져 있었다. 오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가졌던 신한은행 선수단은 점심 시간을 지나 3시 30분에 체육관 훈련으로 이어졌다. 훈련은 가벼운 몸 풀기와 런닝으로 시작되었고, 서서히 강도를 높여갔다. 프론트 코트와 백 코트로 나눠 강한 파트를 나눠 실시했다. 강력한 몸싸움과 스크린 활용이 키워드였다.

이미 앞서 8일 동안 훈련을 진행했지만,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으로 훈련을 이어갔다. 계속해 3인 드릴을 이어갔다. 강도는 역시 강했다. 최윤아 감독은 세밀한 움직임에서 실수가 발생할 때마다 강한 어조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 시간이 넘는 동안 같은 훈련이 계속 되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이어진 것.

훈련은 계속 3인을 키워드로 이어졌다. 하프 코트에서 올 코트까지 범위를 넓혔다. 최 감독은 조금도 선수들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자세한 지적을 이어갔다. 조금씩 무릎을 잡는 선수들이 늘어갔다. 체력과 조직력 그리고 호흡이라는 목표 속에 강한 몸싸움과 올코트 트랜지션이 포함된 훈련은 역시 녹녹치 않은 탓이었다.

이후 훈련 내용에 변화를 가졌고, 연습은 6시가 훌쩍 지나서야 마무리되었다. 3시간이 넘는 훈련 속에서도 코칭 스텝과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무리로 치닫고 있는 전지 훈련의 또 한 번의 끝을 보았다.  

훈련 후 만난 최 감독은 이번 전지 훈련을 "체력과 팀워크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무엇보다 수비에 중심을 두고 있다. 체력 훈련은 서키트와 트랙을 뛰고 오후에는 코트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날씨가 너무 더워 일정이 많이 바꾸기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이어 최 감독은 "고비가 몇 번 있었지만 순조로운 편이다. 체력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이 어느 정도 선을 정해놓고 하는 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다. 여기서 조금 더 나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후반부에는 한 발이라도 더 뛰려고 한다. 성과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최 감독은 "선수들한테 가장 강조하는 건 기본기다. 의지를 포함한 이야기다. 예를 들면 넘어진 진 후 바로 백코트를 하는 것 같은 것이다. 이런 게 먼저가 되어야 기술이 나오는 거다. 기본기가 정말 중요하다"라는 게 최윤아 감독의 견해였다.

다음 주제는 라인업과 관련한 대화였다.

최 감독은 "구상만 가지고 있다. 정해진 베스트 5는 아직이다. 지금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이 분위기를 더 가져가고 싶다. 누가 나가더라도 열심히 한다. 현재는 무한 경쟁 체제다. 아직 어떤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최 감독은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두 선수, 미마 루이와 히라노 미츠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최 감독은 "루이는 휴식을 가진 상태라 운동을 더 해야 하는 선수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든든하게 버텨줘야 할 자원이다. 지금 몸 상태는 70~80% 정도 되는 것 같다. 미츠키는 지난 시즌에 한국을 경험했다. 기대만큼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 모두가 너무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신)이슬이가 뛰는 게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의지가 있다 보니까 자신감이 생겨 보인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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