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커닝햄 연장계약 ... 5년 2억 2,600만 달러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02 10:24:54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당연히 팀의 미래와 함께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Motor Cade’ 케이드 커닝햄(가드, 198cm, 100kg)과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계약기간 5년 2억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길 계획이다. 연간 4,5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이며, 옵션 포함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면, 완전한 보장계약일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순위로 호명된 그는 그간 디트로이트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번에 연장계약 체결이 유력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데다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인 만큼, 디트로이트는 최고대우를 안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커닝햄은 지난 시즌 62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22.7점(.449 .355 .869) 4.3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빅리그 진입 이래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22-2023 시즌에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60경기 이상 출장하면서 내구성에 관한 의구심을 덜어냈다.
 

그러나 커닝햄이 발전했음에도 디트로이트는 오히려 크게 흔들렸다. 그의 활약과 별개로 전반적인 선수 구성과 전술이 제대로 안착하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디트로이트는 단일 시즌 최다인 2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중간에 연패를 끊어낼 기회가 있었으나 번번이 이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선수단을 이끌어 줄 준척급 노장 선수의 부재도 아쉬웠다.
 

그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제 3년 차로 경험이 일천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을 보였다. 비록 지난 시즌에 가장 많이 진 선수였으나 이를 발판 삼아 좀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약체인 곳에서 거둔 기록이긴 하나 처음으로 평균 20점을 책임졌으며, 평균 어시스트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을 장기계약으로 붙잡은 만큼, 다른 자리를 잘 채워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의 활약이 저조했다. 유망주가 많은 만큼, 이들의 성장이 동반되어야 한다. 동시에 외부에서 경험을 갖춘 선수를 데려올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전력을 더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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