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전 감독, 디트로이트의 감독 제안 거절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5-25 10:24:52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감독을 앉히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먼티 윌리엄스 전 감독이 디트로이트의 감독 제안을 고사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지도 체제 변화를 갖기로 했다. 기존 드웨인 케이시 감독을 경질하는 것이 아닌 보직 이동을 단행한 것. 케이시 감독은 사무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새로운 감독을 찾기로 했다.
디트로이트는 여러 후보를 두루 검토했다. 전직 감독과 현직 코치가 두루 물망에 올랐다. 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를 오랫동안 지도했던 케빈 올리 감독(오버타임 엘리트)도 거론이 됐다. 그러나 이후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감독을 경질했다. 디트로이트가 찾을 수 있는 후보는 더 많아졌다.
디트로이트는 윌리엄스 전 감독에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윌리엄스 전 감독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는 어린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대적인 재건을 진행 중에 있다. 당초 오는 2023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번의 지명권 확보를 학수고대했으나 정작 5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고, 이어 윌리엄스 전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히고자 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순번 추첨에서 뒤로 밀려났고, 윌리엄스 전 감독이 제안을 거절하면서 계획이 크게 틀어지게 됐다. 다만, 아직 오프시즌인 만큼 검토 중인 인물 중 새로운 이와 대화를 나눈 후 감독 선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스 전 감독도 그리 급할 것이 없다. 다른 구단의 관심도 받고 있기 때문. 밀워키를 포함해 기존 닉 널스 감독과 결별한 토론토 랩터스도 그를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 전력이 갖춰진 밀워키는 물론 현재 구성으로 플레이오프를 노릴 만한 토론토가 디트로이트보다 당장 선수 구성이 낫다.
기존 계약의 효력도 간과할 수 없다. 그가 비록 피닉스에서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했으나 아직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 남아 있다. 지난 여름에 체결한 피닉스와의 연장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현재 약 2,0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어 굳이 재건에 나서는 구단보다는 우승 도전에 나서는 팀이나 갖춰진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기존에 검토했던 후보를 토대로 새로운 인물을 추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리 감독을 포함해 찰스 리 코치(밀워키), 제런 칼린스 코치(뉴올리언스) 중 한 명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모두 디트로이트가 감독 교체를 알린 초반부터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지도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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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