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바그너 앉힌 올랜도, 재건 막바지 돌입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07 10:18:59

올랜도 매직이 팀의 간판을 확실하게 붙잡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프란츠 바그너(포워드, 208cm, 100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바그너에게 계약기간 5년 2억 2,4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신인계약 이후 맺는 최고대우의 연장계약이다. 그가 올-NBA팀 선정 등 굵직한 이력을 추가한다면 샐러리캡의 최대 30%에 해당이 되는 2억 6,900만 달러의 계약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번 계약은 해가 갈수록 연봉이 늘어나는 형태의 계약이다. 계약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부터 적용된다. 계약 첫 해에 3,86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이듬해부터 연봉이 4,000만 달러를 넘는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9-2030 시즌에는 5,103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최저 조건으로 따져도 연간 약 4,500만 달러의 계약이다.
바그너는 지난 시즌에도 좀 더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파올로 벤케로와 함께 팀의 기둥으로 제 몫을 해낸 것은 물론 팀이 오랜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다른 선수가 잘 받쳐준 탓도 있으나 그 중심에 바그너의 활약이 단연 컸다. 그가 팀의 기둥으로 우뚝 서면서 올랜도가 재건을 끝내고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지난 시즌 그는 72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2.5분을 뛰며 19.7점(.482 .281 .850) 5.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이전 시즌과 엇비슷했음에도 활약상은 더욱 돋보였다. 평균 득점을 비롯해 데뷔 이후 여러 지표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3점슛 성공률은 30%가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8순위로 올랜도의 부름을 받은 그는 첫 시즌부터 주전 스몰포워드 자리를 꿰찼다. 팀의 유망주로 각광을 받은 그는 신인 때부터 평균 15점 이상을 책임지며 눈도장을 찍었다. 2년 차에도 발전한 그는 해마다 성장하며 올랜도의 중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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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