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조 볼, 무릎 수술 유력 … 6개월 추가 결장 예상

NBA / 이재승 기자 / 2023-03-12 10:18:25


시카고 불스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전력 유지가 어렵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의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이 무릎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볼은 지난 시즌 중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시즌 중에 능히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는 시즌 중은 고사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뛰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시즌에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수술을 받는다면 이번 시즌 마감이 확정된다. 하물며 최소 6개월 추가 결장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즉, 이번 시즌에는 무조건 뛸 수 없는 상황이며,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준비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시즌 준비에 앞서 돌아온다면 트레이닝캠프를 제대로 치를 수 없으며, 다음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 출장이 예상될 수 있다.
 

문제는 수술 이후다. 지난 시즌부터 시카고는 볼의 회복에 좀처럼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이미 1년 이상 자리를 비우면서 시카고의 전력 유지도 쉽지 않아졌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에 엄청난 상승세를 내달렸고, 그의 부상 이후 끝내 버티지 못하고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한 부분은 두고두고 아쉬울 만하다.
 

하물며 지난 시즌은 고사하고 이번 시즌에도 뛰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시카고는 지난 시즌의 면모를 재현하지 못했다. 잭 라빈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기대와 달랐다. 라빈과 더마 드로잔이 어김없이 공격을 주도하고 있으나 한계에 봉착해 있다. 볼의 빈자리가 유달리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누구보다 선수 본인도 답답할 터. 그러나 기다리는 구단도 힘겨울 수밖에 없다.
 

시카고는 지난 2021년 여름에 사인 & 트레이드로 볼을 데려왔다.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으로 이번 시즌 연봉은 무려 1,950만 달러가 넘는다. 다음 시즌부터 2,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된다. 그가 다음 시즌에도 상당기간 결장한다면 시카고의 볼 영입은 여러모로 실패했다고 평가될 수밖에 없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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