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마레이 컴백’ LG vs ‘9연패’ 정관장

KBL / 임종호 기자 / 2024-03-01 10:12:55

아셈 마레이(202cm, C)가 컴백한 LG가 정관장과 격돌한다.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의 5라운드 맞대결이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LG는 마레이가 복귀를 준비한다. 다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출전 시간은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원 KT, 서울 SK와 치열한 2~3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는 정관장을 제물로 브레이크 이후 첫 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올 시즌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며 승수 쌓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던 현대모비스 전에서 완패(81-98)를 당했다. 어느덧 9연패, 원정 15연패 늪에 빠진 정관장은 연패 탈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 리바운드 단속이 가른 승부
[LG-정관장,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백중세. 양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1월 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렸고, 정관장이 승리(84-80)했다. 당시 정관장은 리바운드 다툼에서 39-28로 우세를 보이며 웃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만 15개를 걷어내며 마레이가 결장한 LG를 압도했다. 여기다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빈도 역시 우위.

이처럼 정관장은 리바운드 단속부터 소홀히 하지 않아야 연패 탈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는 적극적인 림 어택이 돋보였지만, 제공권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리바운드 부문 1위 마레이가 복귀하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만큼 국내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더 필요하다.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4.2.1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87-80 (승)
2. 2024.2.12. vs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체육관) : 95-98 (패)
3. 2024.2.15.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6-67 (승)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4.2.13. vs 서울 삼성 (잠실체육관) : 60-73 (패)
2. 2024.2.1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체육관) : 66-77 (패)
3. 2024.2.28.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1-98 (패)

# 3위 도약 vs 9연패 탈출
LG는 현재 27승 17패로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이날 SK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난다. 만약 SK가 패하고 LG가 이긴다면 단독 3위 등극도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엔 4위로 내려앉는다. 그만큼 이날 경기가 LG로선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LG가 3월의 첫 날부터 산뜻한 출발을 알릴 수 있을까.

13승 30패의 정관장은 9위에 머무르고 있다. 백코트 듀오 박지훈(184cm, G)과 최성원(184cm, G)이 분전하고 있지만, 부상으로 포워드 라인이 헐거워졌다. 그나마 배병준(191cm, G)이 복귀한 건 위안거리. 그러나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지는 문제점을 노출한 정관장은 전반과 후반 경기력 기복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LG 조상현 감독-정관장 김상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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