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시즌 앞둔 LG 박정현 "전환점 되어야"
- KBL / 김아람 기자 / 2024-07-31 10:11:33

차기 시즌을 앞둔 박정현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창원 LG가 본격적인 연습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전역 후 첫 비시즌을 치르는 박정현도 연일 훈련에 매진 중이다.
지난 2023년 11월 25일 군 복무를 마친 후 팀으로 돌아온 박정현. 그가 상무로 떠난 직후에 조상현 감독이 LG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조상현 감독과 박정현이 비시즌을 함께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현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31경기에선 평균 5분 37초 동안 1.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D리그에는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 27초 동안 14.0점 13.2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작성했다.
박정현은 "전역하고 나서 (돌아와 보니) 시스템이 많이 바뀌어서 감독님 스타일에 적응하기 바빴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2019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박정현은 어느덧 5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입대 직전인 2021~2022시즌 40경기에서 기록한 평균 15분 10초 동안 5.2점 3.3리바운드다.
그는 "(프로 입단 후에) 보여준 게 없고, 계속 조급하기만 했다. 내려놓는다고 해도 플레이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다시 나오기도 한다. 팀에서 원하는 부분과 내가 잘하는 부분이 다르기도 했다"라며 프로에서의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번 (2024~2025)시즌을 전환점으로 삼으려고 한다. 아니,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군대도 다녀왔고, 연차도 쌓여간다. 휴가도 반납하고 계속 운동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항상 수비를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을 잘 수행하려고 한다"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평소 조상현 감독에게 듣는 이야기에 관한 질문엔 "리바운드, 특히 공격 리바운드는 절대 뺏기면 안 되고, 백코트와 트랜지션을 빠르게 하라고 하신다. 전체적으로 수비 적극성을 강조하시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해주신다. 스크린도 정확하게 거는 걸 주문하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박정현은 "대학까진 내가 득점을 많이 해야 했지만, 지금은 팀에 득점할 선수가 많다. 내 역할이 예전과는 바뀌어야 한다. 쉽지만은 않지만 감독님과 코치님과 면담을 이어가고, 연습 경기를 하면서 체력을 더 끌어올리려고 한다. 앞으로 더 나아지도록 정신적으로 무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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