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될 수 있는 그린, 골든스테이트 잔류 유력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6-21 10:11:3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 유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The Dancing Bear’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과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을 붙잡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는 스테픈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의 농구를 책임지고 있는 이이기 때문. 전력의 핵심이자 근간인 그와 결별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 정도다.
그러나 관건은 계약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월에 다년 계약을 맺는 데 상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린이 적어도 여간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바랄 것이 유력한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골든스테이트의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 총액은 무려 2억 달러가 넘어 있는 상황이다. 하물며 그린의 선수옵션(약 2,758만 달러)를 더해 책정된 금액이다. 만약, 그린이 3,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면, 골든스테이트의 지출은 무려 2억 1,500만 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다음 시즌이면 골든스테이트가 한 숨 돌릴 수 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클레이 탐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2024-2025 시즌 확정된 지출은 약 1억 4,900만 달러로 사치세선을 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그린과의 재계약이 더해진다면, 다음 시즌 이후에도 사치세와 마주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다. 탐슨의 계약이 더해지면 이후 지출 증가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
무엇보다, 당장 다음 시즌부터 이번 노사협약으로 만들어 진 두 번째 에이프런으로 인해 향후 행보에 많은 제재가 가해진다. 골든스테이트는 제약을 감수하고 현재 전력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 시즌부터 연장계약이 시작되는 조던 풀도 내보내지 않기로 한 만큼, 현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예외조항을 활용해 선수를 영입하고,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에 계약을 해지한 선수를 붙잡는 것도 어렵게 된다.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당면한 과제인 그린과의 재계약에 과감하게 임할 전망이다. 추후 탐슨과의 계약도 관건이긴 하나 재차 우승 도전을 위해서 다른 누구도 아닌 그린이 필요하기에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 73경기에 나서 경기당 31.5분을 뛰며 8.5점(.527 .305 .713) 7.2리바운드 6.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전 네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모처럼 70경기 이상을 뛰었다. 세 시즌 연속 평균 7리바운드 이상을 따냈다. 비록 세 시즌 연속 평균 어시스트 수치가 소폭 하락했으나 최근 5시즌 중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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