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너드 잡은 멤피스, 전력 유지 ... 향후 주시 가능

NBA / 이재승 기자 / 2024-08-02 10:07:17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벤치 전력을 이어간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가 루크 케너드(가드, 196cm, 93k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케너드와 계약기간 1년 1,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당초 멤피스는 타이어스 존스(피닉스)와 계약에 관심이 있었다. 지난 2022-2023 시즌에 함께 한 바 있기 때문. 그러나 존스는 주전 자리가 보장된 곳으로 향했고, 멤피스는 케너드에 눈길을 돌렸다.
 

케너드는 기존 계약(4년 6,400만 달러)이 남았으나,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멤피스는 그의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대신 상황을 주시하며 그를 붙잡기로 했다. 결국, 기존 계약에 의해 책정된 계약보다 적은 규모로 잡으면서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계약 시기가 8월로 넘어온 것을 보면, 이전에 만족스러운 조건을 제안 받지 못한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시즌 그는 39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중 2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멤피스에 부상자가 넘쳐났기 때문. 그러나 그마저도 다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8경기를 뛰었던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가장 적은 경기에 나서야 했다. 경기당 25.6분을 소화하며 11점(.448 .450 .889) 2.9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2-2023 시즌부터 멤피스에 둥지를 튼 그는 팀의 전력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멤피스도 그를 더하면서 외곽 전력을 좀 더 두텁게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그마저 다치면서 멤피스는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선수를 기용해야 했다. 또한, 가장 많은 부상자가 속출한 팀이 됐다. 이로 인해 다른 선수를 발굴하기도 했으나, 예상과 다른 시간을 보내야 했다.
 

케너드는 계약이 끝나는 데다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기대가 컸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이 뼈아팠다. 벤치에서 나서면서 꾸준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전개에도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면서 아쉬운 한 해를 보내야 했다.
 

멤피스는 케너드를 앉히면서 지난 시즌의 기조를 이어간다. 1년 계약으로 붙잡으면서 다음 시즌 후 부분 개편에 나설 여지를 마련했다. 시즌 후, 케너드, 데릭 로즈 등을 필두로 여러 선수와 계약이 만료된다. 사치세선도 100만 달러를 넘긴 만큼, 시즌 중에 기존 선수 정리에 나설 여지도 없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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