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텐슈타인 잡은 오클라호마시티, 골밑 전격 보강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03 10:03:44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예상대로 높이를 보강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센터-포워드, 213cm, 113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계약기간 3년 8,700만 달러의 계약으로 그를 붙잡았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에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은 연간 2,9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었다.
하텐슈타인은 이번 여름 센터 중 최대어로 손꼽혔다. 지난 시즌 중에 뉴욕 닉스에서 주전 센터로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당초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시즌 초에 다친 사이 주전으로 출장했고, 무엇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돋보이면서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그는 지난 시즌 뉴욕에서 75경기에 나섰다. 이중 49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실질적인 주전으로 거듭났다. 경기당 25.3분을 소화하며 7.8점(.644 .333 .707) 8.3리바운드 2.5어시스트 1.2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이중 주전으로 출장한 49경기에서는 평균 28분 동안 8.7점(.663 .--- .736) 9.4리바운드 3.1어시스트 1.3스틸 1.2블록을 책임졌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평균 세 개 이상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팀에 기여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당 무려 3.8개 이상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에 공격 기회를 선사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신음하는 와중에도 그가 안쪽에서 힘을 내면서 뉴욕이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오르는 데 보탬이 됐다.
그에 관심은 오프시즌 시작과 함께 뜨거웠다.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 1위에 오른 오클라호마시티가 영입에 나설 의사를 보였기 때문. 오클라호마시티는 적은 지출에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렸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쳇 홈그렌이 몸싸움과 큰 경기에 당장은 한계가 있다. 아직 어린 만큼, 다른 주전급 센터를 데려와 전력을 추가하길 바랐다.
하텐슈타인이 들어온 이상 오클라호마시티가 빅라인업을 꾸릴 지가 주목된다. 홈그렌이 주전 센터로 나서되 하텐슈타인과 같이 뛰는 시간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하텐슈타인의 실력이 좀 더 확인된 이상 그를 주전으로 내세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 분명한 것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선택지가 더 많아진 만큼,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기대할 만하다.
한편, 뉴욕은 그를 붙잡기 위해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1,800만 달러의 계약이다. 뉴욕도 지난 시즌에 그와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재계약을 바랐다. 그러나 영입전에서 패했다. 아직 20대 중반인 만큼, 최소 2년 뒤 다시 이적시장을 두드릴 수 있던 것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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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