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비상’ 왼쪽 발목 다친 듀랜트, 2~3주 후 재검

NBA / 이재승 기자 / 2023-03-10 09:54:58


피닉스 선즈가 뜻밖의 악재와 마주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이번 부상으로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결장이 확정됐다. 우선 2~3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출장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피닉스와 듀랜트는 가급적 2주 후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 앞서 다쳤다. 그는 이날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피닉스 홈에서 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전 몸을 푸는 도중에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충격이 있었던 만큼, 그는 이날 출장하지 않기로 했다. 진단 결과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됐으나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발목 염좌 2등급 진단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최소 한 달 동안 나서지 못할 수 있다. 최대 6주 간 자리를 비워야 할 수도 있다. 만약 듀랜트가 한 달 이상 뛰지 못한다면, 정규시즌 남은 일정은 물론 플레이오프 초반에 결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는 피닉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세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7분을 소화하며 26.7점(.690 .538 .882) 7.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33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가공할만한 위력을 뽐냈다. 높은 슛 성공률을 뽐내며 피닉스의 도약을 이끌었다. 평균 2.3개의 3점슛을 무려 약 54%의 성공률로 적중하는 등 위력을 떨쳤다.
 

2월 초에 트레이드가 된 그는 시즌 중에 당한 부상으로 당분간 뛰지 못했다. 지난 2일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다시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피닉스에는 듀랜트 외에도 데빈 부커를 필두로 크리스 폴과 디안드레 에이튼이 자리하고 있으나 듀랜트의 부상은 순위 상승을 노리는 피닉스에 치명타가 됐다.
 

한편, 피닉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7승 29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내내 주축들의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꾸준히 중상위권에 자리했다. 피닉스는 듀랜트의 가세로 선두권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정작 시즌 막판에 그가 다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하는데 먹구름이 드리웠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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