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드 품은 골든스테이트, 의미 있는 전력 보강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07 09:29:3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로운 슈터와 함께 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버디 힐드(가드, 193cm, 100kg)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사인 & 트레이드로 힐드를 데려오기로 했다. 계약기간 4년 3,7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첫 2년에는 완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며, 3년 차에는 900만 달러 중 300만 달러만 보장된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당초 이번 거래는 골든스테이트가 힐드를 데려오는 대신 2031 2라운드 티켓(from 댈러스)을 건네기로 했다. 지명권과 선수 간 교환인 만큼, 필라델피아는 힐드의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900만 달러)만큼의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확보하게 됐다.
당초 양자 간 거래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다자 간 트레이드로 최종 확정됐다. 클레이 탐슨(댈러스), 카일 앤더슨(골든스테이트)의 이적이 하나의 트레이드로 이뤄지게 됐다. 탐슨 사인 & 트레이드에 참여한 댈러스와 샬럿 호네츠는 물론, 앤더슨과 힐드의 거래가 포함된 만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개입했다.
힐드를 품으면서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의 이적 공백을 확실하게 메웠다. 디앤써니 멜튼과 앤더슨을 데려오는 것이 전부였으나 힐드를 더하면서 벤치 전력을 다졌다. 탐슨이 지난 시즌에 벤치행을 원치 않았고, 연장계약마저 맺지 못하면서 결별이 예상됐다. 프랜차이즈스타인 그와 다른 길을 가게 됐으나 힐드를 품으면서 벤치와 외곽 공격을 두루 다졌다.
힐드는 지난 시즌 무려 84경기를 소화했다. 시즌 중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가 됐기 때문. 이로 인해 구단이 치른 거의 모든 경기에 나서야 했다. 시즌 중에 한 경기에 결장한 그는 이번에 가장 많은 정규시즌을 소화한 이가 됐다. 이중 42경기에서 주전으로 뛰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팀에 보탬이 됐다.
그는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12.1점(.436 .386 .881) 3.2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2.6개의 3점슛을 38%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전반적인 활약은 지난 시즌만 못했으나 출전시간이 약 6분이나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몫을 잘 해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네 경기에서 평균 5.5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의 합류로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전력을 잘 채웠다. 그가 벤치에서 나서면서 예정대로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주전으로 출장할 수 있다. 스테픈 커리와 힐드가 함께 있는 만큼, 경기 내내 양질의 3점슛과 함께하기 충분하다. 최근 5시즌 동안 정규시즌 3점슛 성공이 가장 많은 두 선수가 함께 하는 만큼, 외곽에서 좀 더 많은 3점슛을 쏘아 올릴 수 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비록 탐슨, 크리스 폴(샌안토니오)과 결별했으나, 훨씬 더 적은 규모의 지출로 힐드, 멜튼, 앤더슨을 더했다. 연봉 총액이 대폭 낮춰진 만큼, 비로소 사치세와 거리를 둘 수 있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그간 수년 동안 꾸준히 우승 도전에 나섰기에 지출 규모가 많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연봉 총액만 2억 달러가 넘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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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