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나리, 유로바스켓 참가 ... 이탈리아 대표팀 합류

아마 / 이재승 기자 / 2022-07-17 09:19:29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최상의 전력으로 유로바스켓에 나선다.
 

『FIBA.com』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의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7kg)가 오는 9월에 열리는 유로바스켓 2022에 나선다고 전했다.
 

갈리나리는 어느덧 백전노장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자국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대표팀의 일원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대회도 4개국에서 분산 개최되며, 이탈리아는 C조 경기를 유치했다. C조에는 개최국인 이탈리아를 포함해 그리스,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영국, 에스토니아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스가 조 1위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그리스는 크로아티아와 조 2위 자리를 두고 다툴 전망이다.
 

갈리나리의 합류로 이탈리아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지난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살아남으면서 본선에 진출했던 이탈리아는 무려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2004년에 은메달을 따낸 이후 오랜 만에 나선 올림픽에서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결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전성기가 지난 갈리나리가 이전처럼 주포로 활약하진 못하겠지만, 벤치에서 나서면서 경험을 십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덕 노비츠키가 지난 유로바스켓 2015에서 자국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처럼 갈리나리도 이번에 밀라노에서 이탈리아팬들 앞에서 국가대표로 마지막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갈리나리 외에도 NBA 경력자인 니코 매니언, 루이지 다토미, 니콜로 멜리까지 포진해 있다. 이들 모두 포지션이 다른 만큼, 기여할 수 있는 바는 많다. 노장 대열에 들어선 갈리나리와 다토미의 역할이 단연 중요하다. 이들 외에 어느 덧 주요 전력으로 떠오른 매니언을 필두로 기존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한편, 이탈리아는 유로바스켓에서 총 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번의 우승 경험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이후 최근 입상 경력은 전무하다. 지난 2009년에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이내 복귀했으며, 2013년부터 꾸준히 준준결승에 진출해왔다. 이번에는 그 이상을 노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