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女] 한국 女 대표팀 이상훈 감독, "강력한 상대 호주, 준비한 것 모두 해볼 터"
- 아마 / 김우석 기자 / 2022-06-27 09:00:12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이 2연패 후 첫 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26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2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디비전A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인도를 101-40, 61점 차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내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2022 FIBA U17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이 유력해졌다.
1쿼터를 19-10으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 30점, 3쿼터에서 33점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양인예(온양여고)는 22분2초를 뛰면서 2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정현(16점·숭의여고)과 고현지(11점·수피아여고), 이민지(10점·숙명여고)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결과였다.
아래는 경기 후 이상훈 감독이 남긴 인터뷰다.
Q. 승리 소감은?
A. 우선 월드컵 출전 자격을 땄다는 사실이 기쁘다. 짧은 시간 속에 선수들이 주문했던 공격과 수비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주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들 수 있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다해준 코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Q. 매 경기 집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선택적 경기 운영을 했는데?
A. 국내 훈련 때 부터 인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아무래도 4위 안에 들어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나머지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해볼 때까지 최선을 다하지만, 승부가 기울었을 때는 굳이 체력을 소비하는 선택은 하지 않으려고 했다. 물론 호주, 일본 등과의 경기에서는 점수 차를 최대한 좁히는 경기를 주문했다. 물론 인도와의 경기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 할 수 없지만 다음을 생각한 운영이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전력이 약해져 끝까지 해볼 생각도 있었지만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마지막까지 집중하지 않은 면도 있다.
Q. 이번 대회에서 변칙 수비를 내세우고 있다.
A. 여러가지 변칙 수비를 준비했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상대와 경기를 한다면 상대를 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해도가 떨어지지만 상대 역시 변칙적인 수비를 이겨낼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예선 마지막 상대는 호주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결선에서 만나게 될 텐데?
A. 예선 마지막 경기에는 12명이 모두 출전할 것이다. 티켓을 땄고, 곧 세계 대회가 있는 만큼 무리한 경기 운영으로 부상자가 나온다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점수 차만 좁히는 경기를 하겠지만 4강과 그 이후에 다시 만난다면 최선을 다해 이기든 지든 올인 할 생각이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모두 다해 이기면 좋겠지만 해볼 때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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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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