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명의 팬과 함께 한 연습경기, 안양의 분위기는 정규리그와 흡사했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2-09-23 05:55:16

분위기만큼은 정규리그와 흡사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과 연습경기를 했다. 이 날의 연습경기는 KGC인삼공사에 특별했다. 2022~2023 KBL과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출정식을 겸한 연습 경기였기 때문이다.

출정식을 준비한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안양시민축제에서 부스를 차리고 팬들을 맞은 적은 있었지만,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출정식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출정식이 KGC인삼공사와 팬들에게 얼마나 특별한 의식인지 알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삼성과 혈투를 펼쳤다.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한 KGC인삼공사는 86-75로 이겼다. 혈투를 펼친 KGC인삼공사는 연습 경기 종료 후 338명의 팬들(시즌권 : 153명, 멤버십 : 248명, 가족 및 초청 : 30명) 앞에 섰다. 연습 유니폼으로 연습 경기를 소화했던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2022~2023 시즌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이 1명씩 등장했다. 포토 월 앞에 정지한 후, 팬들이 원하는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다. 그 후 김상식 KGC인삼공사 신임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체가 2022~2023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2022~2023 시즌 캐치프레이즈도 발표됐다. HERE AND NOW. ‘지금 바로 여기서’였다. ‘코트에 지금 이 순간, 이 곳에서 치열하게 싸우겠다’는 뜻이 담겼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HERE’을 외치고, 팬들과 선수들이 다함께 ‘NOW’를 외쳤다.

주장 양희종(195cm, F)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팬들에게 KGC인삼공사에서 판매하는 음료수인 ‘활기력’을 전달했다. 주장인 양희종이 팬들에게 건배를 제의했다. “이번 시즌 활기차게 하겠습니다. HERE”을 외치자, 팬들이 또 한 번 “NOW”를 외쳤다.

출정식은 양희종의 건배 제의로 끝났다. 그리고 선수들과 팬들이 4개 팀으로 나뉘었다.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4개의 팀(최강팀-안양팀-KGC팀-인삼공사팀)으로 나뉜 선수단과 팬들은 1시간 가량 레크리에이션에 참가했다. 99초 미션과 몸으로 말해요, 팀별 틱톡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쌓았다.

추억을 쌓은 KGC인삼공사는 단체 사진 촬영으로 2022~2023 시즌 출정식을 마쳤다. 11시에 가까운 늦은 시간임에도, 선수들과 팬들 모두 미소를 잃지 않았다. 2022~2023 시즌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느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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