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활약 보여준 신주영, 확실한 가능성 증명했다
- KBL / 김진재 기자 / 2025-04-09 10:30:23

신주영(200cm, F)이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80-84로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연승을 마감했다. 그리고 정규 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열세가 예상된 경기였다. 한국가스공사의 두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유슈 은도예(211cm, C)가 모두 결장했기 때문. 높이에서 열세가 생긴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집요한 페인트존 공략에 고전하면서 패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높이에서 밀렸지만, 그래도 특유의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대등하게 승부를 끌고 갔다.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스틸 10개를 만들었고, 상대의 턴오버 13개를 유도하면서 턴오버 기반 득점으로 14점을 올렸다. 상대가 높이의 우위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터프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패배에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가스공사의 선수 중, 신주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주영은 24분 42초를 뛰면서 1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3점을 2개나 성공하면서 슈팅 능력을 보여줬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신주영은 벤치에서 출전했다. 전반에 6분 27초 동안 코트를 밟았지만, 3점 2개를 시도하는 데 그쳤다. 그래도 코트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스크린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고, 리바운드를 따내진 못해도 과감하게 참여했다. 외국인 선수를 수비하면서도 투지 있게 움직이면서 스틸을 1개 따내기도 했다.
3쿼터도 성실하게 움직인 신주영은 4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4쿼터 10분 동안 10점을 몰아쳤다. 상대 빅맨의 다소 느린 발을 적극 활용하면서 탑에서 외곽슛을 연이어 2번 적중시켰다. 게다가 2번째 3점 슛은 자신이 스틸 한 직후 직접 만든 것이었다.
신주영은 이후에도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 풋백 득점을 올리면서 또 한 번의 득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경기 막판 4점 차로 추격하는 2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주영은 끝까지 분전했다. 4쿼터 맹활약하면서 팀의 추격을 이끌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신주영은 깜짝 활약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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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