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WKBL도 개막! 6개 구단의 성적표는?
- BAKO INSIDE / 손동환 기자 / 2020-02-10 16:56:5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 시작에 앞서...
본 컨텐츠는 <바스켓코리아>에서 제작된 2019년 11월호 웹진에 게재된 글으로, 작성 시점은 2019년 10월 말입니다. 각 팀별로 3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WKBL 6개 구단의 초반 행보에 대한 평가를 위해 작성됐습니다. 리그 휴식기를 맞아 올 시즌 초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시의성이 다소 늦은 상황에서 업로드하게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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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치른 6개 구단, 순위 양상은?
청주 KB스타즈는 시즌 전부터 강한 우승 후보로 분류됐다.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리그 내 유일한 무패 팀. 3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로 이길 정도로 압도적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선수들 사이에서 플레이오프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혔다. KB스타즈에는 완패했지만,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아산 우리은행을 잡았다. 극강은 아니지만, 강으로 꼽힐 만하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함께 KB스타즈를 위협할 수 있는 팀이다. 첫 경기를 삼성생명에 패했지만, 그 후 2경기 모두 25점 차 이상으로 이겼다. 삼성생명과 강으로 꼽힐 자격이 있다.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은 나란히 1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이 KEB하나은행에 이겼지만,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의 목표는 동일하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다.
부산 BNK 썸은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창단했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다. 창단 첫 승에 목말라하고 있다. 아직은 최약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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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청주 KB스타즈 (3승)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는 이번 시즌에도 동일한 전력을 구축했다. 박지수(196cm, C)를 믿고, 또 한 번 카일라 쏜튼(185cm, F)을 선발했기 때문이다. 염윤아(176cm, F)-강아정(180cm, F)-심성영(165cm, G) 등 주전 자원도 그대로 남아있다.
동일한 전력의 KB스타즈. 위력 또한 여전했다. 챔피언 결정전 상대였던 삼성생명을 63-43으로 제압할 정도.
무엇보다 우승 DNA가 확실히 심어졌다. KB스타즈가 쫓겨도, 선수들이 여유가 있었다. 언제든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심어진 상태.
강아정은 “아무래도 여유가 생긴 게 사실이다. 우승하고 달라진 부분이 분명 있다”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그러나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외곽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 그러면서 공격 패턴이 앞서다가도 방심해서 쫓기기도 했다. 박지수와 쏜튼에게 주어진 부담감이 컸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이기기는 했지만,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해가야 할 점이다”며 불완전한 경기력을 약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여전히 우승 후보다. 불완전하지만, KB스타즈를 향한 평가가 달라질 정도는 아니었다. KB스타즈는 그만큼 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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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 용인 삼성생명 (2승 1패)
삼성생명의 개막 첫 상대는 우리은행. 지난 플레이오프 상대이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에 또 한 번 상처를 줬다. 접전 끝에 68-62 승리.
리네타 카이저(193cm, C)-배혜윤(182cm, F)-김한별(178cm, F) 등 주축 자원이 중심을 잡았고, 이주연(171cm, F)이 깜짝 활약을 펼쳤다. 개막전 승리는 분명 의미 있었다.
삼성생명은 두 번째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잡았다. 순항하는 듯했다.
그러나 챔피언 결정전 상대였던 KB스타즈에 무릎을 꿇었다. 그것도 20점 차 완패. 시즌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KB스타즈의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여줬다.
경기 운영에 주력할 확실한 포인트가드가 없다는 점, 외곽 주포 박하나(176cm, G)의 부상 이탈이 컸다.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이 그 증거로 드러났다.
김한별의 체력 부담이 특히 커졌다. 득점과 높이 싸움에 집중했던 김한별이 경기 조율에도 힘을 써야 하기 때문. 가드 라인의 반등이 없다면, 삼성생명은 여러 불안 요소를 안고 가야 한다. 그렇게 되면, 또 한 번 최상위권 앞에서 눈물 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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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 아산 우리은행 (2승 1패)
우리은행은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1위를 KB스타즈에 내줬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생명에 역전패했다. 통합 7연패에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2019~2020 시즌 개막전에서 패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에 26점 차(75-49)로, BNK에 32점 차(74-42)로 완승했다. 왕조 재건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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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 인천 신한은행 (1승 2패)
신한은행은 정상일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김단비(180cm, F)를 주축으로 선수단을 새롭게 꾸렸다. 개막 후 3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이겼다. 한채진(174cm, F)과 이경은(173cm, G) 등 부상으로 고생했던 선수들의 부활이 고무적이다. 플레이오프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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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 부천 KEB하나은행 (1승 2패)
KEB하나은행은 이훈재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이훈재 감독은 강한 압박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을 팀 컬러로 선정했다. 빠른 컬러로 무장한 KEB하나은행은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비에 여전히 약점을 드러냈다. 공수 불균형으로 예년과 다르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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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부산 BNK 썸 (3패)
BNK 1대 감독으로 부임한 유영주 감독은 “그 누구도 우리를 쉽게 보지 못하게 하도록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사령탑의 계획은 어긋났다. 개막전부터 진안(181cm, C)과 이소희(170cm, G)를 부상으로 잃었고, 우승 후보인 KB스타즈(64-77)와 우리은행(42-74)에 완패했다. 험난한 여정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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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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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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